[편집자 주] 줄어드는 일자리, 늘어나는 스펙 압박에서 청춘들은 고된 하루를 보낸다. 누구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며 청년들에게 이 고난한 시간을 버티고 이겨내라고 주문하기도 했지만, 그것이 약이 될 수는 없다. 2월 10일부터 함께하는대구청년회에서 사무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무곤 씨가 '김무곤의 청춘브리핑'이라는 칼럼을 <뉴스민>에 연재한다. 청년 관련 뉴스를 소개하고, 청년의 고민을 들어본다.
▶ 밴드 YB '왕관 쓴 바보' 발표…"그릇된 권력자들 비판" <연합뉴스 06월 12일자 문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6/12/0200000000AKR20140612105800005.HTML?from=search
- 7년 전 새내기 시절 노래는 못하지만 민중가요가 좋아 민중가요 노래패로 활동했었다. ‘사랑, 외모, 욕구 타령’에 머물러 있는 대중가요들과 달리 누구나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부를 수 있는 민중가요는 나에게 언제나 매력 그 자체였다. 요즘도 사무실에서 민중가요를 들으며 많은 생각을 하곤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학가, 노동현장에서의 노래패는 점차 줄어들고 있고, 민중가수들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중가요는 추억이 되어가고 있다. 민중가요의 침체 속에 일부 대중가수들이 ‘민중가요를 표방한 대중가요(?)’를 발표하며 속 후련한 노래를 하고 있다.
‘힘없는 자들의 아우성 속에서 들끓는 나의 뜨거운 피를 느꼈다. 깃발을 들어라’
‘맞서 싸워 두 주먹 쥐고 깃발 들어’
‘말로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난 너네 존경안해. 뒤구린 녀석들’
밴드 YB와 힙합듀오 로퀜스의 노래 가사이다. 대중가요라기에는 다소 파격적이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권력에 맞서 시원시원한 ‘민중가요를 표방한 대중가요(?)’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아르바이트 시장도 ‘세월호 찬바람’ <영남일보 06월 18일자 경제>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40618.010180746540001
- 29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2달 넘게 차가운 바다에서 나오지 못한 12명의 실종자들이 있는 상황 속에서 ‘세월호 사건 후 아르바이트가 감소한 것을 체감했느냐?’라는 알바천국의 설문조사는 꼭 필요했는가?
“세월호 참사 여파로 아르바이트 시장도 얼어붙었다. 그래서 우리 회사 수익을 줄어들었다. 빨리 세월호 참사를 잊고, 시장에 활력을 되찾자!” 이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
이윤 앞에 ‘예의’가 없다.
▶ 동부전선 총기사고, 총기 난사 탈영병 탈영 후 교전..현재 심야 대치 中 <헤럴드경제 06월 22일자 사회>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623000024&md=20140623034236_BK
- 희생당한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당한 장병들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6월 21일.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하였다. 군 당국은 총기난사 후 무장탈영한 임 병장에 대해 투항하지 않을 시 사살도 불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행히도 임 병장을 생포했다. 무엇 때문에 전역 3달 남은 임 병장이 그랬는지 철저하게 조사를 하고, 관심사병 관리의 허점을 보인 군 당국의 제대로 된 수습대책을 세워야 이런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부디 더 이상 우리 청춘들의 인명피해가 없길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