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락치 투입 3년...아직도 수사중? 30년 줘야 하나” - 뉴스민
뉴스민 로고
무제 문서
뉴스 오피니언 기획/특집 지역광장 사진/영상 주말판 노는날  
 
뉴스홈 > 뉴스 > 정치
뉴스관리툴 2013년09월09일 16시57분    
글자크기 글자크기 크게 글자크기 작게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프락치 투입 3년...아직도 수사중? 30년 줘야 하나”
진보당 가족대책위, “일반면회 제한, 진술거부 보복 조치”

김용욱 기자 newscham@jinbo.net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이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이석기 의원과 통합진보당 당원들의 혐의사실을 검찰과 국정원이 연이어 바꾸는 움직임을 보이며 다른 녹취록 외에 증거를 내놓지 못하자 수사기간을 30년이나 300년 주면 되느냐고 비꼬았다.

이상규 의원은 9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연행된 이상호, 홍순석, 한동근 당원 가족대책위 기자회견 모두 발언을 통해 “RO(혁명조직) 조직의 결성시기도 없고 장소, 인원도 없으며 조직체계는 더더욱 없는데도 법무부장관은 일관되게 수사 중이라고 했다”며 “3년간 수사를 진행했고, 프락치가 들어가 녹취까지 했는데도, 아직도 수사 중이라면, 30년을 줘야겠습니까? 300년을 줘야겠습니까?”라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저희는 처음부터 왜 국정원이 10명에 대해, 보통 일신을 확보하는 체포가 기본인데 체포 먼저 하지 않고 17곳에 걸쳐서 압수수색을 일제히 했을까 의문이었다”며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무리한 정치적 공안탄압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역시나 수사 과정에서 밝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가한 가족들은 구속자들에 대한 △일반인 접견 보장 △피해자 가족에 대한 회유 공작 중단을 촉구했다.

한동근 당원의 부인 임이화 씨는 지난 7일(토) 담당검사로부터 걸려온 전화 내용을 전했다. 임이화 씨는 “담당검사가 수원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니 만나고 싶으면 언제든지 자신한테 연락을 주면 조사실 근처에 따로 만날 수 있게 조치를 해주겠다”며 “‘할 말이 있는데 혹시 지금 당장 와 줄 수 있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임씨는 “당시가 토요일 저녁이고 아이와 함께 멀리 다른 곳으로 향하던 중이라서 ‘당장은 갈 수가 없다’고 했더니 (검사가) 난감을 표하며 ‘빨리 만나봤으면 좋겠다, 월요일 오전이라도 전화해 달라’고 했다”며 “나중에 (변호인단으로부터) 토요일은 공소보류제도 운운하며 회유만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니 이례적으로 검사가 가족에게 연락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짐작이 됐다”고 가족 회유 협박 의혹을 제기했다.

가족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정원에서 조사받는 기간에도 허용되었던 일반면회가 왜 검찰조사에서는 할 수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것은 분명 허위, 날조된 사건에 대해 수사협조를 거부한 채 진술거부에 임하고 있는 이들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기사제휴=참세상)

김용욱 기자 newscham@jinbo.net

ⓒ 뉴스민 (http://www.newsmi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보도자료 newsmin@newsmin.co.kr

 
[논설] 당신에게 ‘이석기’는 무엇인가?
국정원 공개 녹취록, 이석기 내란 음모로 보기 어려워
이석기 덧씌운 내란예비음모의 역사
국정원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우위영 전 대변인 압수수색
이석기·김재연 자격심사, 매카시즘 광풍 조짐
뉴스스크랩하기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정치섹션 목록으로

이름 비밀번호
 74374256  입력
다음기사 : 개정 한국사 교과서 살펴보니...이전보다 ‘5.16 군사정변’ 미화 (2013-09-10 16:10:37)
이전기사 : "대구시 재정위기, MB정부의 감세정책 탓" (2013-09-05 17:56:52)
많이 본 기사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최근 기사
열악한 대구 시민 복지…”복지기준선 필요...
낙동강, 맹꽁이 사라지고 큰빗이끼벌레만
청도 송전탑 공사 강행 1년, 피해 주민 “...
중구청, 대구 지자체 중 비정규직 비율 1위
국가는 유령이다: ‘유일자(唯一者)’ 막스...
“학교 급식인원 감소 예상된다”며 조리원...
민주노총 대구본부, ’10월 항쟁’ 답사 진...
삼평리 주민과 연대자, 송전탑 넘는 넝쿨이...
노조탄압 논란 ㈜오토..."시급 5,270원 알...
그리스에 대해 프랑스인들이 보여주는 열정...
뉴스민 하단메뉴
하단구분바

사단법인 뉴스민 | 등록번호 : 대구 아00095(2012.8.24) | 발행인 : 노태맹 | 편집인 : 천용길
창간일 : 2012.5.1 |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72-18 노동복지회관 2층뉴스민
TEL : 070-8830-8187 | FAX : 053)211-4719 | newsmin@newsmin.co.kr

뉴스민RSS정보공유라이선스정보공유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