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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툴 2013년06월12일 12시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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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SA, 15년간 중국 해킹조직 극비 운영
미국 유력 외교전문지, “미국이 중국 해킹한다는 중국정부 주장 옳다”

정은희 기자 newscham@jinbo.net

중국의 해킹을 비난해왔던 미국 정부가 오히려 중국 군사, 산업 정보 비밀 취득을 위해 15년 간 해킹조직을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메릴랜드 포트미드 본부건물 내 1천여 명으로 구성된 대 중국 해킹조직 TAO를 15년 간 운영해 왔다고 폭로했다.

[출처: http://www.foreignpolicy.com/ 화면 캡처]

TAO 작전은 단순하다. 이들은 비밀리에 컴퓨터와 통신시스템 해킹, 비밀번호 크랙킹, 목표 컴퓨터를 보호하는 컴퓨터 비밀시스템 타격, 컴퓨터 하드드라이브에 비축된 정보 약탈을 통해 외국 목표물로부터 정보를 모으는 것이다.

이외에도 이메일, 텍스트 시스템 내 모든 메시지와 데이터 트래픽 운송 복사 행위도 이뤄지고 있다.

TAO는 NSA 내 다른 직원에게도 비밀리에 운영되며 특별한 보안 조치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수 관계자만 TAO에 완전히 접근할 수 있다.

작전센터 진입 관문은 무장한 경비가 보호하고 있고, 철문은 6개 자리의 키패드를 정확하게 입력해야만 열린다. 동체인식 스캐너를 통한 신원 확인 절차도 이뤄진다.

애초 미국은 공공연히 미국 군사, 산업 정보에 대한 중국의 사이버 공격과 해킹을 비난해 왔다. 지난 수년 간 구글, 미 군수기업, 미상공회의소, NASA 등은 “중국으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중국은 시종일관 미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책임이 없으며 오히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이버 공격을 받는 나라 중 하나이자 최대 공격지도 미국이라고 밝혀 왔다.

특히 지난 5월 워싱턴포스트가 중국군이 고용한 해커가 30개 이상의 미국 무기시스템의 청사진을 훔쳤다고 제기하자 중국 정부 최고 인터넷 정책관 후앙 젱킹은, 미국이 중국정부의 비밀을 훔치기 위해 고안된 광범위한 해킹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포린폴리시는 “중국정부의 주장이 본질적으로 옳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NSA의 광범위한 통신 감시 실태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또한 베이징의 입장을 뒷받침한다”고 지적했다. (기사제휴=참세상)

정은희 기자 newscham@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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