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녹색소비자연대(대구녹소연)는 오는 30일 ‘도시농업과 대구올레의 만남’을 주제로 올해 첫 몸풀기 올레 걷기 행사 <밭 매러 올레?>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걷게 될 길은 대구올레 팔공산 3코스 부인사 도보길로 동화시설지구에서부터 수태지, 부인사를 거쳐 미곡동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특히, 이번 올레길 걷기 행사에서는 부인사 도보길에 위치한 미곡동 텃밭(에코농장)에서 시농제를 지내는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시농제는 땅, 바람, 구름, 비 등 한 해 농사를 좌우하는 농사의 신에게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제례의식이다.
대구녹소연은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과 대구올레의 만남’을 주제로 하여 대구녹색소비자연대의 ‘도시와 농업팀’이 올해부터 도시농업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미곡동 텃밭의 시농제와 연계함으로써 대구를 농업과 이어주는 매개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대구안전시민테마파크에서 시작되며 대구녹소연의 대구올레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허진, 고경희 대구올레 해설사의 해설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5,000원이며 대구녹소연 후원회원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www.dgcn.org) 또는 전화(053-985-8030)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대구올레 3코스 부인사 도보길에 위치한 미곡동 텃밭에서는 올해 대구녹소연이 진행하는 도시농부학교의 실습장, 아동 생태체험교실, 도시민들과 함께하는 논두레학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