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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툴 2013년02월18일 21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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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가 돌아왔다”...베네수엘라 민중 환영
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 18일 귀국...치료는 지속

정은희 기자 droadb@newsmin.co.kr

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18일 오전 베네수엘라로 돌아왔다. 암 치료를 위해 쿠바로 떠난 지 2달이 조금 더 됐다.
 
차베스는 그의 트위터에 “우리는 여기서 치료를 계속할 것이다”라고 그의 귀환을 알렸다. “나는 주께 기원하고 있으며 나를 돌보는 의사와 간호사를 신뢰한다”, “항상 승리를 향해!! 우리는 살 것이며 승리할 것이다”라고도 기록했다.

▲ 자신의 두 딸과 함께 있는 최근 차베스 모습 [출처: http://www.aljazeera.com/ 화면캡처]

니콜라스 마두로 부대통령은 18일 TV방송에서 차베스가 오전 2시 30분에 도착해 수도 카라카스 군병원에 있다고 밝혔다. 카라카스에서 사람들은 폭죽을 터트리며 차베스의 귀환을 기뻐했다.

차베스는 베네수엘라 민중과 쿠바에서 자신을 돌본 피델과 라울 카스트로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차베스의 귀환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그가 딸들과 함께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한 지 3일 만에 이뤄졌다.

지난 12월 10일 쿠바로 떠난 후 차베스는 공식적으로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았다. 그는 12월 11일 4번째 암수술을 받았고 정부는 그가 어려운 치료 과정에 있다고 밝혀 왔다.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지난 12월 대선 후 야권 카프릴레스 후보와 10%의 표 차를 내며 승리했으나 건강이 악화되며 치료를 위해 쿠바로 향했다. 차베스는 떠나기 전 마두로 부통령을 후계자로 지목하는 등 그의 건강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고 각종 루머도 난무했다. 베네수엘라 야권은 또한 대통령 취임식에 차베스가 참석하지 못한 것을 이유로 새로운 대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대법원은 현직에 있는 대통령의 부재 시에도 정부는 출범할 수 있다고 판결하며 논란을 불식시켰다. 이후 마두로 부통령을 포함한 베네수엘라 내각과 수만명의 민중 그리고 볼리비아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 우르과이 호세 무히카 대통령 등 22명의 정부 대표단의 축하 속에서 4기 차베스 정부는 1월 10일 출범했다.

차베스는 2011년부터 쿠바에서 암 치료를 받아 왔다. 차베스는 골반 부위 악성 종양을 제거했고 화학요법과 방사능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암의 유형 또는 종양의 위치는 밝혀지지 않았다. (기사제휴=참세상)

정은희 기자 droadb@news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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