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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를 위한 연대체가 꾸려진다. (가칭)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아래 공동행동)은 3일 늦은 2시 노들장애인야학에서 첫 번째 회의를 진행하고,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를 위한 투쟁의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 |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 장애인단체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동행동은 오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을 선포한다.
이후 공동행동은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의 즉각 폐지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과 10만인 엽서보내기운동에 돌입한다. 또한 21일경 전국적인 대규모 집회를 열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장연 남병준 정책실장은 "발달장애인법 제정투쟁,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개정투쟁, 수화언어권 쟁취투쟁 등 많은 사안이 있지만, 공동행동은 장애등급제 폐지와 부양의무제 폐지 등 두 가지 요구만을 내세웠다"라면서 "세부적으로 장애등급제 폐지는 개인별 지원체계 마련 등의 요구가 포함되어 있고 부양의무제 폐지 또한 최저생계비 현실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지만, 핵심구호는 장애등급제 폐지와 부양의무제 폐지로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남 정책실장은 "8일 공동행동 출범과 함께 100만인 서명운동 및 10만인 엽서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전국동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라면서 "각 지역 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공동행동에 결합해 전국 13개 지역에서도 동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동행동은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를 사회적 의제로 부각하기 위해 21일부터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 이들은 대선국면에 총력투쟁을 펼쳐 두 가지 요구를 각 정당과 대선 후보자들의 핵심공약으로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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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만인 엽서쓰기 운동에 사용할 엽서 디자인. | | |
한편, 공동행동은 부양의무제와 장애등급제 폐지를 표현하는 '10만인 엽서보내기운동'에 쓰일 총 4종류의 엽서를 이미 제작해 놓은 상태이다.
엽서는 청와대와 각 당 대선 후보 등이 수취인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표가 부착되어 있어 엽서를 구매한 시민이 쉽게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엽서는 장당 1,000원에 판매되며 판매금은 공동행동의 투쟁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공동행동 출범 및 100만인 서명운동, 10만인 엽서보내기 운동 돌입선포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은 오는 8일 늦은 2시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다. (기사제휴=비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