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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율 전국 최하위 [사회]
2015-01-15 17:10:00 김규현 기자
인천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으로 학부모들의 불안함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01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발표한 ‘2013 보육통계’에 따르면, 대구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율은 2.45%로 대전시(1.67%) 다음으로 낮았다. 평균 7.05%보다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4년 신년사에서 올해 국공립어린이집을 7개소만 늘리겠다고 하여 지역 시...
시민생활 운동 「우리 집 난방비」 절반으로 줄... [기고]
2015-01-15 13:45:00 조기현(다울건설협동조합)
인간의 주거문제, 주거환경을 둘러싸고 다양한 정치세력과 경제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부동산 투기꾼들의 전성시대에 싸질러 놓은 낡은 주택의 문제는 그 집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통과 인내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사회환경의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난방에너지 중 가장 많은 부분이 등유도, 가스도, 화목도 아닌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가정·상업부문에서 소비하는 에너지의 75.4%는 도시가스(34.5%) 및 전력(40.9%)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가...
경북대병원노조, ‘가짜 정상화’에 맞선 50일... [노동]
2015-01-15 11:15:00 김규현 기자
노조를 배제한 취업규칙 변경, 노조탄압 의혹 등으로 경북대병원 노사 대립이 쉽게 풀리지 않는 가운데, 경북대병원노조가 14일 하루 총파업을 끝으로 50일간의 파업을 마무리했다. 노조는 노사관계 정상화를 요구하면서, 앞으로 박근혜 정부의 ‘공공기관 2단계 정상화’와 ‘노동시장 구조개선’ 정책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8시 30분 경북대병원노조(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경북대병원분회) 370여 명은 “노사관계 정상화”와 ...
대구시민센터, <풀뿌리공익활동 지원 사업>... [사회]
2015-01-13 16:05:00 천용길 기자
대구시민센터가 풀뿌리활동, 마을공동체만들기 활동에 예산을 지원하는 ‘풀뿌리공익활동 지원 배분사업’ 신청단체를 1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시민의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기금은 ‘공익과 예술의 만남전’을 통해 마련됐고, 지원은 3개 분야로 이루어진다. 풀뿌리운동(마을도서관,공부방,방과후학교,협동조합 등), 마을공동체만들기(마을만들기 및 가꾸기, 마을축제, 주민공동체 등)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
"대구 장애인 수용 시설 늘리면 안돼" [사회]
2015-01-12 19:10:00 박중엽 기자
대구장애인단체가 새로운 장애인 시설을 만드려는 청인재단에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청인재단은 2012년부터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에 장애인 거주시설 확충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을 위해 재단은 아파트 2호와 다가구주택 1채를 샀으나 현재까지 설치 신고는 하지 않았다. 장애인 거주시설은 장애인 단체의 지적은 물론, 여론도 좋지 않다. 최근 구미SOL복지재단에서 거주 장애인 폭행과 보조금 횡령으로 관계자 20명이 징역 등을 선고받았으며, 경주 선인재활원이 수...
프랑스 테러, 가치의 양극화와 사회의 이중성 [기고]
2015-01-12 17:16:31 서의윤(평화도서관 나무)
61년 이후 프랑스 최대, 최악의 테러라는 샤를리 엡도 사태는 이틀 뒤 용의자들이 인질극을 벌이다 사살되며 끝났다. 이 사건으로 편집장인 스테판 샤르보니에를 포함한 12명이 사망했고, 이들과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괴한이 용의자들이 사살되던 날 벌인 인질극으로 인질 4명이 사망했다.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시다)’를 외친 용의자들이 북아프리카 계 프랑스인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자국민에 의해 파리 한가운데서 일어난 일이라는 사...
인권위, 이혼한 어머니 보호자로 인정 안 한 정... [사회]
2015-01-12 17:10:00 박중엽 기자
8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대구 소재 ㅅ병원장을 정신보건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정신질환자의 입원 과정에서 보호의무자 2명(부, 모) 모두의 동의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신보건법에 따르면 정신병원장은 정신질환자의 비자의(非自意) 입원 시, 보호의무자 2명으로부터 입원동의서와 보호의무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때 보호의무자의 입원동의는 반드시 서면으로 받아야 한다. 김 모씨(22)는 2013년 6월, 2014년 2월과 ...
아파트는 따뜻한데 단독빌라, 주택은 왜 이렇게 ... [기고]
2015-01-12 11:35:00 조기현(다울건설협동조합)
[편집자 주] 겨울이면 찾아오는 추위. 따뜻한 방을 기대하며 집에 들어서지만 난방비 걱정에 보일러 온도를 높이기 주저한다. 에너지에도 계급이 있다는 말처럼 추위 앞에 서민들의 서러움은 늘어난다. <뉴스민>은 난방과 냉방을 위한 단열, 그리고 에너지 적정기술 등을 소개하고 2월께 '단열 교실(가칭)'을 준비하고 있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날씨가 추워질수록 안도현 시인의 연탄재가 서럽도록 생각나...
[김지후의 청춘브리핑] (24) 유전취업 무전실업 [청춘브리핑]
2015-01-12 11:05:06 김지후(함께하는대구청년회)
▶ ‘有錢취업 無錢실업’ 대학생이 운다 <영남일보 1월 6일자 경제> -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은 우리에게 익숙한 말이다. 불평등한 사법 판결 탓에 생긴 말이다. 그런데 혹시 ‘유전취업 무전실업’이라는 말은 들어봤나? 바늘구멍과도 같은 취업문 앞에서 온갖 스펙과 경험 그리고 실력을 갖추기 위한 돈이 없다면 취업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생겨난 말이다. 스펙 비용만 4천만 원이 훌쩍 넘어서고, 해외연수까지 한다면 1...
"직원이면 또 모르겠지만..." 관공서 안내 8년차 [사회]
2015-01-12 10:45:00 김규현 기자
[편집자 주] 뉴스민은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노동자의 삶과 노동, 투쟁을 연재합니다. 노동조합을 만들고 힘을 모아낸 여성노동자, 노동조합은커녕 목소리를 내는 것조차 어려운 여성노동자들의 삶을 2주에 한 번씩 십여 차례 연재하고자 합니다. 제보와 문의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뉴스민 (070-8830-8187, newsmin@newsmin.co.kr) 건물로 들어서자마자 안내 표지판을 한참 쳐다봤다. 건물 안이지만 세찬 겨울바람은 로비까지 따라온다. 한참을 들여다봐도 가야 할 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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