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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둘러보고, 구럼비 문화재 가치없다 결론... [사회]
2012-03-11 12:40:00 제주=이상원 기자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이 구럼비 바위가 흔한 바위라서 가치가 없다는 해군의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11일, 황평우 소장은 제주 강정마을 마을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007년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와 지난 4년 동안 문화재청의 행적을 지적하며 구럼비 바위의 희귀성을 주장했다. ▲ 11일, 제주 강정마을 마을회관에서 황평우 소장이 관련 자료를 들고 설명하고 있다. 황평우 소장은 “비교우위 없다고 밝힌 교수와 ...
강정마을 충돌 이어져...“불법구조물 경찰이 지... [사회]
2012-03-10 17:45:00 제주=이상원 기자
10일 오후 3시 해군제주기지사업단 정문 앞에서 강정마을 주민과 평화활동가 그리고 주말을 맞아 강정을 찾은 시민들 400여명이 제8차 전국시민행동 행사를 개최했다. ▲ 참가자들이 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한 시간 가량 문화제를 진행하고, 4시부터 강정포구까지 거리행진을 이어갔다. 강동균 강정마을 회장과 참가자들 일부는 강정포구 북쪽 부두로 향했고, 나머지 참가자들은 남쪽 부두로 향했다. 북쪽 부두는 구럼비 바위와 가깝고, 카약을 띄...
강정은, 양심, 생명, 자유, 평화다 [기자칼럼]
2012-03-10 13:45:00 제주=이상원 기자
신부와 목사들이 배척을 들고 펜스를 내리쳤다. 펜스에는 안으로 향하는 문이라는 의미인 듯 커다란 문이 그려진 걸개가 붙어 있었다. 그 위로 배척이 떨어졌다. 한 번, 두 번, 세 번... 이윽고, 문이 열렸다. 건너편에는 거대한 몸집을 가진 문지기들이 지키고 서 있었다. 그들은 성직자들을 밀쳐냈고, 욕설을 내뱉었다. 그렇게 들어가려는 이와 막으려는 이의 몸싸움이 시작되었다.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한 문지기들은 후퇴했고, 20여명의 성직자들은 문안으로 들어섰...
구럼비 폭파 화약, 불법 운송 논란 계속돼 [사회]
2012-03-09 17:50:00 제주=이상원 기자
▲ 제주화약 화약고, 경찰은 이곳으로 통하는 세갈래 길 중 두갈래 길을 막고 기자의 출입을 막았다. 2012년 대한민국 제주에서 007을 방불케 하는 작전이 이뤄졌다. 제임스 본드는 해군과 시공사가 맡았다. 9일 아침 7시,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위치한 (주)제주화약의 화약고에서 수 십대의 차량의 빠져나왔다. 그중에 구럼비 바위를 폭파 시킬 화약이 들어있었다. 차량은 10대 남짓씩 두 무리로 나뉘어 흩어졌다. 한 무리는 화순항으로, 한 무리는 서귀...
영화 <도가니> 상영 후, 영화관 달라진 점... [사회]
2012-03-09 10:00:00 천용길 기자
어불성설. 이치에 맞지 않아 도무지 말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영화 <도가니>는 흥행했으나 장애인의 영화 관람을 위한 한글자막이나 화면해설이 없어 정작 장애인은 영화를 관람할 수가 없었다. 재판을 진행하면서 정작 수화통역사도 배치하지 않았던 영화의 한 장면처럼. 9일 오전 11시 장애인영화관람권확보를위한대구지역공동대책위(영화관람권대책위)는 대구 국가인권위 대구사무소 앞에서 장애인영화관람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화견을 열었다. 전국적인 도가니...
구럼비, 연이은 폭파...서경석, 보수단체 이끌고... [사회]
2012-03-08 18:55:00 제주=이상원 기자
▲ 8일, 오후 1시16분 네번째 발파 이후, 덮개 사이로 먼지가 오르고 있다. 8일, 오후 12시26분 다시 발파가 시작됐다. 해군기지 건설 사업단은 7일, 발파를 실시했던 장소에 다시 4차례 발파를 실행했다. 발파 시각은 12시26분, 12시40분, 1시2분, 1시16분, 발파 이후 잔해물과 연기가 나지 않도록 커다란 덮개로 가리는 작업이 약 15분 정도 진행되고 화약이 터졌다. 세 번째 발파가 실시될 즈음, 서경석 목사를 위시한 해군기지 찬성 단체들의 강정마을 ...
“구럼비 앞, 카약 뒤집어 지는 순간 죽는 줄 알... [사회]
2012-03-08 17:50:00 제주=이상원 기자
▲ 주블린씨와 벤자민씨가 타고 있는 카약이 전복 당하고 있다.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Opd65-3Yeps] 주플린(19, 가명)씨는 7일 오전, 친구인 벤자민과 함께 카약을 탔다. 강정마을신문 카메라 기자이기도 한 그는 그보다 앞서 구럼비 바위에 들어간 동료들에게 옷가지와 먹을거리를 전달하려 했다. 하지만 구럼비 바위를 10m 앞에 두고 해경이 그가 타고 있는 카약을 들이받았다. “어?” 하는 순간 바다에 빠져 버린 그는 “...
구럼비 폭파 첫날, “한 숨도 못자고 못 먹은 하... [사회]
2012-03-07 17:55:00 제주=이상원 기자
오랜 시간 강정마을을 지켜온 노신부가 아스팔트 위에 아무렇게나 앉아 있었다. 문정현 신부는 “어제는 한 숨도 못자고, 지금까지 아무것도 못 먹었다”며 건강을 묻는 질문에 “죽겠다”고 대답했다. 문 신부는 피우던 담배를 비벼 끄고는 품 안에서 담배갑을 꺼내 꽁초를 담고 다시 호주머니에 넣었다. 평화와 자연을 사랑하는 노신부의 고된 하루가 지고 있었다. ▲ 7일, 문정현 신부가 기자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7일 오전, ...
일제고사 반대 학부모들, 대구시 교육감 만나러 ... [사회]
2012-02-29 18:05:00 이상원 기자
새 학기 시작을 이틀 앞 둔 29일,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강제, 획일교육 반대하는 교육단체모임’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날 이들은 △3월 일제고사 중단 △강제보충수업 자율화 △교육감 면담 요청 등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영수 와룡고 선생은 “우동기 교육감이 3월 둘째 주 까지는 보충학습과 자율학습을 실시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밝힌 후 “학생들과 면담하며 이야기를 들으라고 하더니, 일제고사를 ...
“일제고사 성적 때문에 우는 친구들에게 미안했... [사회]
2012-02-29 06:00:00 이상원 기자
학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되는 김정한(가명, 13) 씨는 설렘보다 걱정이 앞선다. 8일 앞으로 다가온 일제고사 때문이다. 그는 지금까지 한 번도 일제고사를 치른 적이 없다. “엄마랑 시험은 일 년에 네 번만 치기로 약속했다”며 김 군은 웃어보였다. ▲ 지난해 7월 일제고사에서 국립서울과학관을 찾은 체험학습 참가학생들이 춤을 추는 로봇을 보고 있다. [출처: 교육희망 최대현 기자] 성주의 한 중학교에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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