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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또 백혈병 “왜 그리 바보처럼 일했을... [노동]
2013-02-20 16:45:12 이정은 기자
“백혈병입니다.” 의사의 말을 듣는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이제 나는 죽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 49살. 젊지는 않지만 늙은 것도 아니다. 살면서 병원에 입원해 본 적도 없다. 한 직장에서 25년 동안 일하면서 조퇴 한 번 한 적 없다. 그만큼 건강했고 그만큼 열심히 일했다. 그러던 그가 백혈병에 걸렸다. 그리고 이제 그 병이 일을 하다 얻은 병이라며 ‘산업 재해’ 신청을 하려고 한다. 여병운 씨가 2...
참사 트라우마 겪는 대구지하철 노동자들 [기고]
2013-02-20 16:38:54 이덕상(대구지하철노동조합 정책국장)
돌이키기 싫은, 그러나 돌아봐야 하는 고통의 시간들 누군가에게는 떠올리기 싫은 기억, 또 누군가에게는 악몽과 같은 시간, 다른 누군가에겐 남의 일과 같은 느낌으로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화재참사 10주기를 맞이하고 있다. 참사 이전보다 훨씬 화려하게 도배된 중앙로역은 보이지 않는 한켠 -‘추모의 벽’만이 그날을 기억하고 있다. 중앙로역 화재참사는 우리 대구지하철노동자들에게도 집단적 트라우마를 남겼다. 참사 당시 사장의 ‘현장 초동대...
교과부 임기 말 무더기 '징계' 강행 [교육]
2013-02-20 15:34:40 백일자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아래 교과부)가 학교폭력 가해사실의 생활기록부 기재 보류로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30명에 대해 징계를 결정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방교육자치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교과부는 19일 특별징계위원회를 열고 경기도교육청 교육국장과 25명의 지역교육장 등 30명에 대한 징계를 심의해 4명에 대해 감봉 1~2개월, 2명에 대해 견책, 24명에 대해 불문경고 처분했다. 교과부는 전날인 18일, 같은 사안으로 특별징계...
칠곡경북대병원 비정규직 해고 두 달째... “노... [노동]
2013-02-20 13:31:04 이상원 기자
20일 오전 10시 ‘칠곡경북대병원 비정규직 해고철회 및 고용보장을 위한 투쟁대책위(투쟁대책위)’는 대구 달서구 대곡동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칠곡경북대병원의 비정규직 해고사태에 수수방관하고 있는 노동청을 규탄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달 기간제 근로계약 2년이 도래한 노동자 40명 중 34명만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6명은 해고했다. 지난 4일에도 계약기간 2년이 도래한 노동자 22명 중 2명을 해고했다. 병원은 정원 제...
볼리비아, 이번에는 외국계 3개 공항 국유화 [국제]
2013-02-20 07:25:00 정은희 기자
볼리비아 모랄레스 정부가 외국계 민영 공항 3개를 국유화했다. 21세기 사회주의를 주창하는 모랄레스 대통령 집권 후 빈부격차도 약 3분의 1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18일 볼리비아 정부는 스페인 공항운영주인 아베르티스의 자회사인 삽사(Sabsa)를 인수했다.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삽사가 20년 이상 투자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인수 이유를 밝혔다. 인수를 통해 국민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유화를 피...
[대구지하철참사 10주기③]“재난은 잊혀질 때 ... [기획·특집]
2013-02-20 07:20:00 김정석 기자 (티엔티뉴스)
[편집자주]2003년 2월 18일. 대구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날의 참상을 어렴풋하게나마 기억한다. 대구 도심 번화가에서 일어났던 끔찍한 참사에 친인척, 지인, 친구의 친구가 희생자나 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그 고통과 슬픔은 대구 시민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트라우마로 남았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이 흘렀으니, 이제 그 상처가 다 아물었을까? 유가족과 부상 생존자들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트라우마를 비롯해, 아직까지 미해결 상태인 110억 원의 ...
[칼럼] 백목사의 예수읽기 (18) [백목사의 예수읽기]
2013-02-20 06:16:45 백창욱(대구새민족교회)
신상이야기 좀 하겠다. 이를 교회에서는 간증이라고 한다. 독자들은 인생살이에서 달콤한, 또는 격심한 유혹을 받은 적이 있나? 나는 있다. 신학을 다시 하기 전, 세어보니 17년 전 일이다. 직장일로 동료와 함께 지방에 갔다. 그런데 동료가 다른 사람을 대동했다. 같은 종교를 믿는 사람인데 꽤 높은 직책이었다. 동료는 일 도움도 받고, 포교도 할 목적으로 그 사람을 데려 온 것이다. 가는 길, 오는 길이 고행이었다. 비록 세파에 시달리며 변변한 신앙인은 못돼도 기독...
“무기계약 전환” 이틀 만에 꼼수 부린 경북교... [노동]
2013-02-19 18:44:58 이상원 기자
경북교육청이 비정규직 고용불안을 야기하는 정책으로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19일 오후 4시 전회련경북지부는 경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교육청이 초등 돌봄강사 무기계약 전환을 회피하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13일, 돌봄강사 신규 무기계약 전환 직종으로... 이틀 만에, 돌봄교실 운영시간 축소 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 <2013년도 학교회계직원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계획>을 통해 초등 돌봄강사를 포함한 6개 직종을 신규...
4대강 찬동인사 인명록 최종 확정 [환경]
2013-02-19 14:28:09 성지훈 기자
4대강 사업에 적극 앞장선 ‘4대강 찬동인사 인명록’이 최종 확정됐다. 인명론 최종본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권도엽 국토부장관, 이재오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 ‘S급 인사’ 10명이 포함됐다. 4대강 인명록 편찬위원회는 19일 오전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S급 인사 10명을 포함한 4대강 찬동인사 267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이들에게 4대강 사업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편찬위원회가 발표한 4대강 찬동인사는 S급인사 10...
미국 4만명, 환경재앙 나르는 송유관 반대 시위 [국제]
2013-02-19 12:56:41 정은희 기자
미국 워싱턴에서 4만 명이 오일샌드 추출물을 나르기 위한 키스톤XL 송유관 설치 저지를 위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환경 시위에 나섰다. 18일 미국 독립방송 <데모크라시나우>에 따르면 17일(현지 시간)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워싱턴에서 “기후를 앞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키스톤XL 송유관 건설 반대 시위를 벌였다. 집회 조직가들은 이날 시위를 “역사상 가장 큰 환경 집회”라고 표현했다. 이 송유관은 미국 북부 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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