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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세월호 촛불집회 200명...진상규명 촉구서... [정치]
2014-05-10 07:17:20 구미=천용길 기자
“세월호 참사로 인해 빛을 보지도 못한 친구를 위해 이곳에 섰다. 제주도까지 얼마남겨 놓지 않고 발생한 사고는 우리의 친구, 우리의 동생, 딸과 아들이었다. 책임의식을 가지고 승객의 안전을 보장해야 할 선장은 도망갔고, 나의 친구는 노약자를 구조하기 위해 애를 쓰다 목숨을 잃었다. 몇몇 이기적인 어른들은 가장 먼저 구조됐고, 그렇지 않은 친구들은 차갑고 어두운 바다에 잠들었다” 전국으로 번지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촛...
[신경현의 그 노래를 들어라] (47) 밤차 [신경현의 그 노래를 들어라]
2014-05-10 07:14:29 신경현(노동자, 시인)
밤차 차창 밖, 고단한 하루를 서성이다 내려앉은 불빛들 어둠에 젖어 가물가물하다 지나치는 하늘로 두런거리는 숨소리 내뱉으며 다들 말들이 잦아드는 밤차 *다들 말들이 잦아들고 가슴엔 분노만 쌓인다. 바다는 말이 없고 바다 속에 가라앉은 진실은 떠오르지 않고 있다. 자꾸 말들이 잦아드는 시간이 지속된다. 그러나 말들은 입 밖으로 나와서 진실을 이야기 하던 분노를 터트리던 해야 한다. 가만히 있으라는 저들의 협박을 깨고 말들은 계속 계속 되어야 한다. ...
“세월호 참사 박근혜 대통령 책임” 대구시민 ... [사회]
2014-05-09 21:24:41 박중엽 기자
세월호 참사 25일, 촛불집회는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구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모았다. 5월 9일 오후 7시,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는 대구경북진보연대가 주최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애도와 실종자 무사귀환 염원 대구시민 촛불집회’가 열렸다. 촛불집회 행렬 측면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리본이 게시돼 있다. 촛불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은 노란 리본에 추모의 문구를 적어 매...
[칼럼] 한국판 아우슈비츠에 고함 [칼럼]
2014-05-09 13:46:34 이득재(대구가톨릭대, 편집위원)
죽여도 너무 죽인다. 삼풍백화점으로 깔려 죽고 성수대교로 떨어져 죽으며 대구지하철참사로 갇혀 죽고 용산에서 불태워 죽이며 장애인을 불살라 죽이는 나라. 죽여도 너무 죽인다. 한 해 산재로 사망하는 노동자가 2000명이 넘고 용역깡패를 동원해 노동자의 두개골을 함몰시키며 반도체 백혈병으로 어린 소녀들을 죽이고 세월호 일반인과 학생들을 죽이는 나라. 깔려 죽고 맞아 죽고 불태워 죽이는 나라, 이곳은 나라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아니라 국가와 자본의 그 잔인성...
세월호 유족들, 청와대 앞 밤샘 농성...“대통령... [정치]
2014-05-09 11:11:54 윤지연 기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들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밤샘 연좌에 들어갔다. 경찰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행진하는 유족들을 가로막았다.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발이 묶인 유족들은 연좌를 하고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일부 유족들은 행진을 가로막은 경찰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아이의 영정을 들고 “제발 길을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청와대 앞 무릎꿇은 세월호 유족들, “제발...
"살인 정권, 박근혜 정권 퇴진하라" [정치]
2014-05-08 12:55:47 박중엽 기자
세월호 참사 23일째, 대구에서는 박근혜 정권이 참사의 책임을 지고 퇴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됐다. 대구민중과함께는 8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새누리당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살인 정권,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대다수 국민의 가슴을 후벼 파고 감당치 못하는 슬픔과 애통함이 전해진다. 근본적인 충격은 참사 이후 보여준 박근혜 정권의 태도다. 참사 이후 정부는 단 한 사람...
[칼럼] 백목사의 예수읽기 (49) [백목사의 예수읽기]
2014-05-07 20:38:33 백창욱(대구새민족교회)
세월호 침몰사고가 난 다음 날, 박근혜씨는 진도체육관으로 내려가서 유가족들을 만난 후, 한 어린이를 위로하는 사진이 많은 구설수에 올랐다. 이 아이는 제주로 귀농하는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구조된 아이다. 졸지에 부모를 잃은 아이를, 무엇보다 심리적 안정이 절대 필요한 아이를, 박근혜씨의 연출사진을 위해 병원에서 진도체육관으로 동원했기 때문이다. 권력의 필요에 따라 아이는 영문도 모르고 이리저리 시달려야 했다. 5월 2일(금) 한겨레신문은 1면에 "...
[김무곤의 청춘브리핑] (7) 돈으로 청년을 달래... [청춘브리핑]
2014-05-07 20:28:42 김무곤(함께하는대구청년회)
[편집자 주] 줄어드는 일자리, 늘어나는 스펙 압박에서 청춘들은 고된 하루를 보낸다. 누구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며 청년들에게 이 고난한 시간을 버티고 이겨내라고 주문하기도 했지만, 그것이 약이 될 수는 없다. 2월 10일부터 함께하는대구청년회에서 사무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무곤 씨가 '김무곤의 청춘브리핑'이라는 칼럼을 <뉴스민>에 연재한다. 청년 관련 뉴스를 소개하고, 청년의 고민을 들어본다. ▶ 대구TP,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팔 걷어 <영남...
세월호 참사 촛불 전국화, ‘우리 동네 촛불 지... [정치]
2014-05-07 20:18:39 정은희 기자
세월호 참사 22일이 된 현재,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며 참사를 부른 책임자들을 규탄하는 집회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진보네트워크센터’가 6일 발표한 ‘우리 동네 촛불 지도(candlelights.kr)’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최소 160여 지역에서 촛불 추모와 시위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만 약 30개 지역에서 추모 촛불이 켜졌으며, 경기에서는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촛불문화제를 비롯해, 의정부...
노동자들의 연이은 죽음, 세월호참사와 유사한 ... [기고]
2014-05-07 20:09:35 최광일 (전 희망연대노조 KTis지부 사무국장)
금전 만능주의와 도덕 불감증이 각종 참사의 원인이다 민주노총은 5월 1일 서울역 광장에서 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했다. 세월호 참사 ‘추모’와 ‘분노’를 표출하는 자리였다. 서울을 비롯해 12개 광역시도에서 전국적으로 5만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자본과 권력의 탄압 속에 목숨을 잃은 노동자, 장애인, 빈민의 죽음을 ‘사회적 학살’이라고 목소리 높여 외쳤다. 여기엔 삼성반도체, 쌍용자동차에서 죽어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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