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당권파 조직적으로 지휘한 폭력사태”

전자투표 결과 1시 경 나올 듯...분당 가능성 ”없다”
뉴스일자: 2012년05월14일 10시26분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14일 MBC라디오<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2일 중앙위원회 폭력사태를 두고 “매우 잘 준비하고 현장에서 아주 조직적으로 지휘해서 폭력사태를 일으켰다, 그렇게 느꼈다”고 밝혔다.

폭력사태로 정회된 중앙위원회는 현재 전자투표를 통해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당권파인 장원섭 사무총장이 “전자투표는 인정할 수 없다”며 당 홈페이지를 통한 투표시스템 이용을 막았다. 이 때문에 따로 개설된 페이지에서 전자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유 대표는 “당헌 규정에 따라서 개설한 것”이라며 “오후 1시 넘어서면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시민 대표는 당권파가 폭력사태를 일으킨 이유를 묻자 “그냥 비이성적인 집단이라고 말해선 답이 없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당권은 못 놓겠다, 또 이석기 당선자는 국회에 보내야 된다. 이 두 가지 때문에 국회의원 임기 전까지 당의 의사결정을 막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나왔던 당권파와의 당권 거래설을 두고 유 대표는 “몇 달간 그분들을 지켜본 결과 같이 이렇게 힘을 합쳐서 이렇게 파당을 짓게 되면 큰일 나겠다, 그런 생각이 있어서 정중하게 거절하고 그것보다는 국민들이 지지해줄 수 있는 좋은 정당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호소했다”고 답했다.

한편, 흘러나오고 있는 분당 가능성에 대해 유 대표는 “(당권파)그분들이 정 나간다면 못 막겠지만 지금 당 혁신을 추진하는 쪽들이 나갈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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