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노동자 남상훈, "우리 모두가 노동자. 인간답게 살아야"

[인터뷰] 고공단식농성 46일째, 버스노동자 남상훈을 만나다
뉴스일자: 2012년04월30일 10시09분

남상훈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장의 고공단식농성이 46일을 넘어서고 있다. 남상훈 지부장은 현재 파업 투쟁 509일을 넘어서고 있는 민주노총 전북고속분회 분회장도 맡고 있다.

전북고속, 전주시내버스 투쟁의 지도부인 남상훈 지부장.
그는 지난 3월 15일, “나를 살리는 것도 동지들이고 죽일 수 있는 것도 동지들이다. 살릴 수 있나”라고 버스노동자들이 흔들림 없이 투쟁할 것을 주문하고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출입구 앞에서 고공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그리고 46일이 넘은 4월 30일 현재까지 버스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남 지부장은 아직 땅을 밟지 못했다.

걱정과 응원이 교차하는 가운데, 이 문제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보여지는 전북도청과 전주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사측 역시 전혀 미동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이렇게 버스문제는 장기화 될 것인가? 지금이 바로 그 갈림길이 아닌가 싶다.

남상훈 지부장이 단식에 돌입한 지 45일이 된 4월 28일 망루에 올라 남상훈 지부장을 만났다. (기사제휴=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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