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 마트·슈퍼 아닌 시민단체 역할 강화해야”

대구지역 아이쿱생협, ‘예외없는 식품완전표시제’ 운동 나서
뉴스일자: 2015년06월13일 10시56분

아이쿱생협이 제도를 바꾸는 시민단체 역할을 하겠다며 “예외없는 식품완전표시제” 운동에 나섰다.

식품완전 표시제 운동에 나선 대구행복아이쿱생협은 12일 오전 신매교육장(대구 수성구)에서 신성식 아이쿱생협 경영대표 초청 강좌를 열었다.

신성식 대표는 “2008년 광우병 파동으로 아이쿱생협 조합원이 대폭 늘었다. 늘어난 조합원 상당수는 생협이 좋은 먹거리를 공급하는 사업체로만 인식하고 있다”며 “생협이 장사하는 곳이 아니라 시민단체 역할을 하기 위해서라도 제도 개선 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대표는 “마트나 슈퍼가 아닌 생협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조합원이 생협을 시민단체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식품완전표시제 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가자”고 말했다.

아이쿱생협연합회는 지난 5월부터 ‘예외없는 식품완전표시제’ 캠페인을 시작해 10월 17일  권역별로 대규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지역 3개 아이쿱생협(대구, 대구행복, 대구참누리)도 6월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동에 나섰다.

우리나라에도 지난 2006년 9월부터 식품완전표시제가 시행됐다. 식품 속에 든 ‘첨가물을 포함한 모든 원료 표기’를 원칙으로 삼고 있지만, 예외조항이 많다. 두 가지 이상 원료를 섞은 ‘복합원재료’는 제외 대상이다. 이중 포장 제품에는 원료를 표기하지 않아도 된다. 또, 포장된 마늘장아찌라면 여기에 쓰인 간장의 원료는 표기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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