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그래 살리기 운동은 무엇?

운동본부, 전국 각지에서 비정규직 종합대책 의견 묻는 투표도 진행
뉴스일자: 2015년03월25일 13시12분

대구에서도 장그래 살리기 운동본부가 출범했다. 장그래는 최근 인기를 끌며 종영한 한 드라마의 주인공인데, 노동부는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최근 장그래 역을 맡은 임시완 씨를 홍보 모델로 삼았다.

장그래 살리기 운동은 ▲비정규직 종합대책 폐기 ▲최저임금 1만 원 쟁취 ▲모든 노동자에게 권리보장 ▲4월 총파업 투쟁 적극 지지를 위해 민주노총이 제안했다. 운동의 목표에 동의하는 시민, 사회·종교·문화·정치단체 등 여러 단체가 운동본부에 참여한다.

운동본부는 거리캠페인, 서명운동, 유인물 배포, 피케팅, 집회를 기본으로, 4월 말까지 16개 광역시·도의 전국 순회강연도 진행한다. 강연에는 권영국 변호사,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등이 나선다.

운동본부가 계획하는 전국 동시다발 국민투표도 눈길을 끈다. 운동본부는 민주노총 총파업 예고일인 4월 24일에 앞서, 20일부터 24일까지 시내 곳곳에 투표소를 설치해 정부의 비정규직 종합대책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다. 전국적으로 100여 개의 투표소를 설치하고 1개소당 1천 명 총 10만 명 투표가 목표다.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고민 중인 운동본부는 출범 전후로 청년·노동단체와 소통도 활발하게 진행한다. 24일 대구알바노조(준)와 1시간 가량 간담회를 열었고, 27일에는 대구 청년유니온과도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운동본부는 정부의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35세 이상 비정규직 사용기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 ▲55세 이상 파견 허용 업종 전면 확대 ▲직무·성과급 중심 임금 개편 ▲저성과자 해고 가이드라인 마련이 핵심으로, “비정규직 양산 정책”이라며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24일 민주노총 대구본부에서 간담회를 연 알바노조와 대구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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