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대구의 전년도 동월 대비 고용률이 늘고, 실업률은 줄었다.
18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2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고용률은 58.4%로 전년 동월 대비 0.9%p 늘어났다.
2월 대구시 취업자는 121만8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3천 명(1.9%) 늘었다. 특히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도소매·숙박음식점업, 건설업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취업시간대별로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15만3천 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4천명(2.6%) 늘었고, 주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04만8천 명으로 2만 5천 명(2.5%) 늘었다.
또, 2월 대구시 실업률은 4.2%로 전년 동월에 비해 0.9%p 줄었다. 실업자는 5만4천 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만1천 명(-16.4%) 줄었다.
이에 19일, 대구시는 “국내 경제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역 고용률이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테크노폴리스,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 역외기업 및 공공기관, 연구기관이 자리 잡고 있고, 국가산단 및 수성의료지구 조성,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등 대형 인프라사업 추진, 기업애로해결 박람회 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다양한 취업지원시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지역 청년들의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전환으로 대구 고용시장이 차츰 변화하고 있다”며 “금년에는 고용환경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여 고용 증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국 고용률은 58.8%, 실업률은 4.6%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2%p, 0.1%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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