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구 실업률 전국 선두, 청년 실업률 전국 2위

실업자 절반이 청년층
뉴스일자: 2015년01월30일 10시00분

(사진-대구경북 노동시장동향)

2014년 대구 청년 실업률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구 지역 실업자가 전년 대비 8천 명 늘어난 가운데, 청년층 실업자가 절반을 차지했다.

지난 20일 대구고용노동청과 대구고용센터가 발표한 대구·경북 노동시장동향에 따르면, 2014년 대구 실업자는 4만 9천 명으로 전년 대비 8천 명(18.2%) 늘었다. 경제활동참가율 대비 실업률 3.9%로 전국 16개 시도 중 인천(4.7%), 서울(4.5%) 다음으로 높았다.

그중 15~19세 청년층 실업자가 2만 3천 명으로 전년 대비 4천 명(21.4%) 늘었다. 지난해 청년 실업률은 11.4%로 인천(12.1%) 다음인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반면, 2014년 고용률은 전년 대비 0.7%p 늘어난 58.4%로 전국 평균 60.2%보다 낮았다. 16개 시도 중 12위였다.

2014년 경북 실업자는 4만 3천 명으로 전년 대비 2천 명(-4.0%) 줄었다. 실업률은 2.9%로 전국 6번째로 낮았다. 청년층 실업자 역시 4천 명(21.5%)로 줄었고, 실업률은 7.7%로 전국에서 5번째로 낮다.

2014년 경북 고용률은 62.8%로 전년 대비 1.1%p 늘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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