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후의 청춘브리핑] (24) 유전취업 무전실업

12월 29일 ~ 1월 11일
뉴스일자: 2015년01월12일 11시05분

▶ ‘有錢취업 無錢실업’ 대학생이 운다 <영남일보 1월 6일자 경제>

-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은 우리에게 익숙한 말이다. 불평등한 사법 판결 탓에 생긴 말이다. 그런데 혹시 ‘유전취업 무전실업’이라는 말은 들어봤나? 바늘구멍과도 같은 취업문 앞에서 온갖 스펙과 경험 그리고 실력을 갖추기 위한 돈이 없다면 취업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생겨난 말이다.

▲[출처=영남일보 기사 갈무리]

스펙 비용만 4천만 원이 훌쩍 넘어서고, 해외연수까지 한다면 1억 원이다. 고액의 대학 등록금까지 포함한다면 엄청나다. 취업 전 아니 졸업 전에 이미 채무자가 되는 것이다.

돈을 벌기 위해 돈이 있어야 하는 현실. 돈을 벌고 싶어도 돈이 없어 돈을 벌지 못하는 현실. 욕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다.

▶ 대구 중학생 '국제시장' 단체관람에 감상문까지 <매일신문 1월 8일자 사회>

- 영화 ‘국제시장’에 대해 논란이 많다. 그러한 논란 속에서 작년 국감에서 “공무원 월급을 주지 못할 정도로 교육청에 예산이 부족하다”는 대구교육청이 무슨 의도로 6천 명이나 무료상영을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교육청이 앞장서서 특정 상업영화 표를 공짜로 뿌린 것은 전례가 전혀 없다. 더군다나 일베가 애국영화로 선정하는 등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선 ‘국제시장’을 가지고 진행한 것이다.

이해가 전혀 되지 않는다.

▶ 수습사원 혹사시킨 뒤 전원 해고 ‘갑질 논란’ 위메프, 뒤늦게 “합격” <경향신문 1월 8일자 사회>

- 요즘 또다시 ‘갑(甲)질 논란’이 사회 곳곳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그중 하나가 3대 소셜 커머스 업체인 위메프의 ‘노동력 먹튀(먹고 튀었다)’이다. 수습사원 11명을 2주간 엄청나게 부려먹고 전원 해고를 하였다. 논란이 일자 해고를 철회하고, 합격처리 하겠다고 한다.

사람을 쓰다 버리는 싸가지 없는 채용정신에 분노하며 위메프 탈퇴를 조용히 눌러본다.

▶ “대학원 나오면 뭐합니까” 대구 장애인 취업률 꼴찌 <영남일보 1월 10일자 경제>

- 왜? 매번 대구는 안 좋은 건 다 일등이고, 좋은 건 다 꼴찌일까?
하긴 뭐... 대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도 그런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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