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인권교육센터 ‘메아리’가 창립한다.
오는 9일 창립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할 메아리는 군, 경찰, 행정공무원 등 공공부문과 장애인 수용시설, 요양시설 등에 종사하는 자들에 대한 인권교육과 학교부문의 인권교육을 전문화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인권교재 발간 사업 ▲인권교육에 관한 담론 확산 ▲정부와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교육 정책설립에 협력 ▲인권교육법 제정 운동 전개 ▲군, 경찰, 법집행공무원, 행정공무원 등에 대한 인권교육실시 등이 있다.
메아리는 오완호 대표, 정은 영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조윤숙 대구한상담연구소장, 조민제 장애인지역공동체 사무국장, 노현수 박사, 허미옥 참언론대구시민연대 사무국장 등 9명이 소속돼 인권강사단으로 활약한다.
오완호 메아리 대표는 “인권 관련 활동은 다양하지만 모이지 않고 개별적으로 활동해왔다. 함께 모여 좀 더 전문적으로 해보고자 한다”며 “가해자가 될 수 있는 기관이나 대상에게 인권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리고, 이외에도 인권교육자 양성과정, 교육지도, 강사파견, 인권 담론 형성, 정책 수립 등 다방면에서 인권 활동의 전문성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아리는 9일 18시 30분 수성구 범어유치원 강당에서 창립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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