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생을 톺아보다, 내달 6일까지 북콘서트 열려

뉴스일자: 2014년11월25일 19시40분

오는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강아지똥』과 『몽실 언니』의 작가로 알려진 권정생 선생의 사상을 책과 노래로 만날 수 있는 ‘더 북콘서트:권정생 톺아보기’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물레책방이 주관하는 이번 북콘서트는 25일 <작은 사람 권정생>의 저자 이경 작가와 도노반과제3행성의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북콘서트 연출을 맡은 장우석 감독은 “널리 알려진 책이 동화이다보니 동화작가로만 권정생 선생님이 알려진 것 같다. 하지만 권정생 선생님은 산문작가이기도 했고, 사회 현안에 대해 누구보다 근원을 짚었던 사상가였다”며 “보다 다양한 분들과 권정생 선생님의 사상을 나누고 싶어 북콘서트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6일(수) 오후 5시 영남대 인문관 301호에서 <권정생의 삶과 문학>의 저자 원종찬 작가와 강아솔의 콘서트, 30일(일) 오후 2시 경산시민회관 소강당에서 <강아지똥별> 저자 김택근 경향신문 논설위원과 김일두 씨의 콘서트, 내달 3일(수) 오후 5시 대구대 인문대학 강당에서 김용락 시인과 윤영배 씨의 콘서트, 4일(목) 오후 5시 대구가톨릭대 대학극장에서 소설가 정지아와 김목인 씨의 콘서트, 5일(금) 오후 1시 30분 의성군 공공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안상학 시인과 시와 씨의 콘서트가 이어진다.

또, 6일(토) 오전 10시에는 안동 일대에서 권정생 문학기행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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