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 별빛축제, 노동자들은 안녕한가

이월드노조, 임금 협상 결렬에 20일부터 파업
뉴스일자: 2014년11월24일 17시05분

대구 대표 테마파크 이월드 노동자들이 임금인상과 통상임금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20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이월드 전체 직원의 약 90%가 이월드노조(공공운수노조대구지역지부 이랜드지회) 조합원으로, 놀이기구 운영, 시설보수, 식당 노동자들이 이번 파업에 동참한다. 노조는 법정근무시간 9시간 외 추가 근무만 파업을 진행하며, 오전 출근조와 오후 출근조가 나누어져 있다.

노조는 지난해까지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이 미지급분을 내년도 7% 임금인상을 통해 해결하거나, 일부 일시금으로 지급하라고 주장했지만, 회사 측은 2015년도 임금 결정을 회사 측에 위임하라고 전했다.

노조는 관련한 통상임금 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나, 19일 조정위원회 결렬 이후 사측과 교섭이 없었기 때문에 사측의 입장을 지켜보겠다는 계획이다. 

이월드 관계자는 "22일부터 진행되는 별빛 축제는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으며, 노조 파업과는 관계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된다"고 판결한 바 있다.

(사진-이월드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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