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방장비 노후화 심각...33% 내구연한 초과

방화복, 산소호흡기 장비 등 필수 장비 포함돼
뉴스일자: 2014년11월14일 17시55분

14일 열린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대구소방안전본부 행정사무감사(행감)에서 소방 장비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행정위원회의 2014 행정사무감사자료 ‘2014년 내구연한이 경과한 소방장비 보유 현황’에 따르면 대구소방안전본부를 포함한 대구 내 8개 소방서의 방화복 등 소방장비 10,125개 중 내구연한을 경과한 장비가 3,410개(33.6%)에 이르렀다. 특히, 내구연한을 2년 이상 초과한 장비는 1,391개(13.7%)였다.

소방차량의 노후화도 심각했다. 소방차량은 280대로 이중 53대(18.9%)가 내구연한을 경과했다. 이중 2년 이상 내구연한을 초과한 차량이 23대(8.2%)였다.

최광교 기획행정위원이 구조대가 부족하다고 지적하자 오대희 대구소방안전본부 본부장은 “구조대 편성도 부족한 현실이다. 대구에는 구조대가 9개 있다. 부산이 15대, 인천이 17대, 광주 12대에 비해서 숫자가 적은 게 사실이다.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혜정 기획행정위원은 소방관이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병원 치료에 본임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치료율이 높으면 진급에 피해가 갈 수 있어 본인 부담을 택한다는 것.

이에 오대희 본부장은 “체 불이익 주겠다는 생각이 없다.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의 경우 정신병이라고 생각하다보니 스스로 감추려는 경향이 있다. 병원 치료 시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지 원하는 만큼 치료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newsdg.jinbo.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