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경북지부, ‘세월호 특별법’ 제정 점심 단식

16일, 점심 동조 단식과 더불어 조회 시간 추모 묵념 진행
뉴스일자: 2014년09월15일 17시47분

전교조 경북지부가 16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단식에 동참한다.

▲[사진=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는 16일 오전 아침 조회 시간 학생과 함께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와 묵념을 진행하고, 점심은 단식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 희생자 추모를 위한 리본달기, ‘세월호 특별법 바로 알기’ 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8월 25일 공문을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공동수업을 전개하는 등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이에 전교조 경북지부는 “안전한 사회와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는 경북교육주체들의 염원에 반하여 세월호 덮기에만 급급한 정부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고 경북교육청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세월호 유가족의 단식농성과 지역별 단식에 경북지역 교사들도 동참하겠다는 뜻이다.

이용기 전교조 경북지부장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 교사들로 하여금 ‘이윤보다 생명이 존중받고, 효율보다는 안전이 중시되는 사회를 만들고, 더 이상 가만히 있으라’고 가르칠 수 없도록 했다”며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교육과 사회를 바꾸기 위하여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교사 집중 행동 등 구체적인 실천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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