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제15회 대구단편영화제가 개막한다.
9월 26일(금)부터 30일(화)까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스크린 씨눈’에서 열리는 영화제는 4편의 해외초청작을 포함해 총 31편이 상영된다. 경쟁부문 상영작 27편은 예선에 출품된 587편 중 선택받았다.
백미영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무 소중했던, 당신'과 구교환 감독의 '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DVD를 주지 않는가?' 등이 기대작으로 꼽힌다. 또, 구교환 감독은 독립영화 스타배우 ‘김꼽치’와 함께 이옥섭 감독의 ‘4한년 보경이’의 주인공으로도 출연했다.
이밖에도 새로운 의미의 사회적공포를 전달하는 이현빈 감독의 ‘풍진’, 액소시즘을 한국적 시선으로 풀어낸 장재현 감독의 ‘12번째 보조사제’, 진화하는 애플시네마 오성호 감독의 '소나기' 등 엄선된 작품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26일(금) 개막식 및 야외상영은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인디밴드 공연과 함께 진행되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덕록 밴드 ‘하우스보트’와 한국적 멜로디로 홍대클럽을 주름 잡고 있는 ‘아시안 체어샷’이 이번 개막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특히 야외상영의 작품으로 총 4편의 국내경쟁작을 구성하여 아직 단편영화를 어색해 하는 시민들에게 단편영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번 영화제의 홍보대사인 배우 ‘이채은’도 함께 한다.
전체 상영작들과 상영시간표 등은 대구단편영화제 홈페이지(http://diff.kr)에 확인할 수 있으며, 야외상영(무료)을 제외한 주상영관의 관람료는 회당 5,000원이다. 개막식 당일 우천시 개막식 및 공연은 주상영관으로 변경되며, 야외상영은 취소된다. 문의) 053-629-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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