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구본부, 세월호특별법 제정 단식 동참

뉴스일자: 2014년08월27일 13시33분

‘세월호 특별법’제정을 촉구하며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도 단식에 동참한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28일 오후 1시 동대구역 광장에 단식농성장을 마련하고 추석 연휴 전인 9월 5일까지 단식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하루 10명 이상의 민주노총 조합원이 릴레이로 참여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특별법 제정을 위하여 장기간 단식중인 김영오씨가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이기에 문제가 있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조합원들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기 위해 단식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또,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지난 12일 정부가 발표한 6차 투자활성화 대책이 ‘의료민영화’로 보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인 김영오 씨가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45일째 단식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참사대구시민대책위도 지난 25일부터 대구백화점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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