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국민 78% 원전 안전성 우려"

원전 안전성 여론조사 결과 발표
뉴스일자: 2013년11월29일 23시01분

국민의 77.8%가 원전 안전성에 우려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구경북 지역도72.4%가 우려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미래 전력공급원을 묻는 질문에 6.6%만이 원전을 꼽아 가장 선호도가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환경운동연합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안전성 우려는 77.8%인데 반해 우려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7.5%에 불과했다.

정부의 원전 정책을 신뢰하는지 묻는 질문에 신뢰한다는 43.1%, 신뢰하지 않는다가 53.9%로 원전 정책에 대한 불신이 높게 나타났다. 수명이 끝난 원전 처리에 대해서는 모두 폐기해야 한다가 44.9%, 안전성에 이상이 없다면 더 가동해야 한다는 의견(44.2%)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건설 중인 원전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지만, 신규 원전 추진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현재 건설 중인 5기 원전과 관련해서는 모두 중단해야 한다(8.8%), 99%공정률인 3기 완공(28.9%), 모두 건설해야 한다(54.7%)로 나타났다. 부지만 선정된 신규원전에 대해서는 모두 취소(40.9%), 일부만 추진(21.3%), 모두 추진(28.3%)로 나타났다.

더불어 원전 증설의 알리바이로 꼽히는 전력난으로 인한 전기세 인상과 관련해서는 인상을 감수할 수 있다(45.2%)는 의견이 인상에 반대한다(38.4%)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 질문인 미래 에너지원을 묻는 질문에는 신재생에너지(70.5%)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원전(11.5%), 천연가스(6.4%), 석탄(3.2%), 석유(0.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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