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사내하청분회 간부가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천막농성장에서 분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오후 3시 10분 경, 김학종(37) 기아차 광주공장 사내하청분회 조직부장이 기하차 광주2공장 정문 안 천막농성장 앞에서 분신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관계자는 “현재 공장 정문 안에는 불법파견 철폐와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분회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농성이 장기화 되고, 회사가 신규채용을 진행하면서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조직부장은 전남대학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는 무균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관계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상태는 확인해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휴=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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