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최첨단 디지털 흉부X-선 시민 무료 검진 실시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구 봉덕시장 입구서
뉴스일자: 2013년03월22일 14시57분

대한결핵협회 영남지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3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남구 봉덕시장 입구에서 이동검진 차량내 디지털 흉부X-선 촬영장비로 시민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흉부촬영을 통해 폐결핵, 폐렴, 기관지 확장증, 진폐증, 무기폐, 심장비대, 대동맥질환, 흉막염, 기흉, 척추만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결핵 사망률은 2001년 인구 10만명당 6.7명 수준에서 2011년 4.7명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결핵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100명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가입국 가운데 78위이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가운데 최하위다. 최근에는 영양부족, 저체중, 다이어트가 젊은 여성의 결핵 발병률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진호 대한결핵협회 영남지회 본부장은 “결핵이 청소년은 물론 20대 여성들에게도 많이 발병해 정기적으로 종합검진을 받지 않는 시민들은 무료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남지회는 26일 봉덕시장 입구에서 마스크와 손수건을 나눠주고 결핵 및 기침에 대한 가두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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