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청년 2030명 문재인 후보 지지 밝혀

김두관 전 지사 참석해 청년정책 협약식
뉴스일자: 2012년11월10일 02시15분

대구경북 2030세대 2030명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대구경북 2030세대 대표단은 9일 오전 11시 30분 민주통합당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청년 2030명의지지 서명과 함께 “문재인 후보와 함께 ‘사람이 먼저’인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문 후보와 당내 경선을 치렀던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도 참석했다.

선언단은 “지금 대한민군 청년들은 힘겨운 상황이다. 더구나 새누리당 일색인 대구경북의 경제는 끝없이 뒤쳐졌고 2030세대들은 절망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하기 어렵고, 취업해도 직장의 처우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취업이 어려우니 결혼 문턱도 넘기 쉽지 않다”고 호소했다.

선언단은 “문재인 후보의 국가 균형발전과 청년실업 해소 정책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면서 “지방대학 졸업생의 구직난 해소 및 지방대 졸업자 채용할당제 및 학력 블라인드 채용을 시생한다는 말에 희망을 본다”고 밝혔다.

이어 “보편적 보육서비스와 행복한 교육, 여성 일자리 혁명 등과 같은 복지정책에도 강한 지지를 보낸다. 투표시간 연장 노력에도 함께 동참하겠다”며 “문재인 후보만이 좋은 정책들을 올바르게 펼칠 수 있고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이끌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두관 전 지사도 “여러 후보들이 많은 정책을 쏟아내지만 이를 제대로 실천할 사람은 문재인 후보”라며 “문재인 후보의 삶의 궤적을 봤을 때 신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지방인재육성, 지방청년의무고용 확대,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청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갈 것”이라며 지지를 피력했다.

김두관 전 지사는 문재인 후보 대리인 자격으로 선언단 대표와 청년정책 협약서를 체결했다.


2030세대 2천30명 지지선언 대표자 명단

김종훈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신수호 (영남대 창업동아리 에너지뱅크 대표)
홍성일 (안동 취업준비생)
이정호 (대구 취업준비생)
장충훈 (대구 취업준비생)
김영철 (대구대 자치행정학과 동문회장)
장효선 (방송작가, 어린이 요리교실 강사)
박중순 (전 안동대 총여학생회장)
박영환 (전 안동대 총학생회장)
차혜영 (전 안동대 여학생회장, 대경여대협 의장)
하석수 (전 대구대 총학생회장)
천재율 (달팽이연구소 대표)
이광활 (전 영진전문대 총학생회장)
김민정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전예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장혜은 (계명대 미술학과)
신혜지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오중근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류한호 (경북대 로스쿨)
정성윤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장원호 (게임산업 프로그래머)
한종우 (인테리어 대표)
김  윤 (온라인쇼핑몰 대표)
윤이화 (경북대 정치학 박사)
김재홍 (물샘생수 대표)
도현석 (디엘텍 대표)
김신목 (돈앤돈 대표)
민진우 (영남방송 카메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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