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구, 경북서 총파업 승리 거점 농성 돌입

27일까지 거점 농성, 29일, 31일 총파업 돌입
뉴스일자: 2012년08월16일 16시52분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16일 대구본부에서 총파업 승리 농성 출정식을 열고 13일 간의 농성을 시작했다.

 
29일 민주노총 총파업을 앞두고 민주노총 대구본부와 경북본부도 파업 거점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16일 오후 4시 30분 대구본부에서 '총파업 승리를 위한 출정식'을 열고 12일간의 농성을 시작했다.
 
임성열 민주노총 대구본부장은 "민중들이 민주노총을 지켜보고 있다. 총파업 성사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노동자들의 의지"라며 총파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16일부터 27일까지 대구본부 1층 로비에서 농성을 이어간다. 지역본부 소속 노조 단위들이 돌아가며 농성을 진행하며 출근, 중식, 퇴근 선전전도 매일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정 민주노총 대구본부 사무처장은 "지난 동대구역 거점 농성에서 시민들에게 민주노총 총파업을 알려왔다"며 "이제는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조합원들의 힘을 모아내자"고 밝혔다.
 
같은 날 민주노총 경북본부도 구미 KEC 앞에서 총파업 승리 거점 농성을 시작했다. 경북본부는 구미를 시작으로 경주, 경산, 포항, 안동에 각각 거점농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식 민주노총 경북본부 사무처장은 "어려운 조건이지만 투쟁사업장과 지역별 거점농성을 통해 총파업 승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13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총파업 일정을 확정했다. 이들은 기존 28일부터 나흘간 예정돼 있었던 총파업 일정을, 29일과 31일 양일간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 일부를 수정했다. 정호희 민주노총 대변인은 “총파업 점검 과정에서 사업장별 일정이 맞지 않아 총파업은 29일로 조정하게 됐다”며 “31일 상경투쟁 규모는 아직까지 확실히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10만 정도의 규모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 대구본부와 경북본부는 29일 대구경북 민중대회를 열고 지역총파업을 진행한다. 30일에는 서울 광장에서 대규모 상경투쟁을 벌인다.
 
민주노총은 현재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폐 △노동악법 재개정 △장시간 노동시간 단축 △민영화 저지 등 5대 총파업 요구안을 내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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