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조모임 통해 사회 속으로

사람센터, 밴드‧문학‧치유‧발달장애 등 6개 자조모임 지원 실시
뉴스일자: 2012년04월30일 18시00분

▲ 장애인 밴드 모임 '어울림'과 대구지역 밴드 '내가그린'이 함께 공연을 하고 있다.

30일,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사람센터)는 5월부터 2012년 장애인 자조모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조모임은 사람센터가 보건복지가족부와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밴드, 문학, 치유, 발달장애, 여성, 라디오 등 총 6개 부분에서 자조모임이 구성되었다. 또,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해 6개월 간 모임 당 약 40만원~60만원 가량의 활동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현재 구성된 자조모임에는 장애인 밴드 모임인 ‘어울림’, 치유모임인 ‘힐링북’, 장애여성모임인 ‘배움누리’, 라디오 모임인 ‘네잎’, 문학모임인 ‘글벗’ 등이 있으며, 각 모임은 성격에 맞는 활동들을 앞으로 강화, 향상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사람센터는 “이번 사업이 중증장애인들이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통로로서 역할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지원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노금호 사람센터 소장은 “사회적 장벽으로 인해 쉽사리 사회에 나올 수 없는 장애인들이 이 기회를 통해 스스로의 흥미와 취미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그것을 표현함으로서 질 높은 자립생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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