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장애인권 강사를 위한 워크숍 열린다

뉴스일자: 2015년03월02일 14시05분

대구장애인권교육네트워크(네트워크)는 오는 5일과 7, 8일 ‘2015 장애인권교육강사 심화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하고,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교육을 기획, 개발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된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으로는 △장애인권현황과 인권교육가의 역할 △강의운영 기법(스토리텔링 기법) △발달장애인 인권교육 운영사례 △발달장애인 자기결정권의 이해 △발달장애인 권리옹호교육의 이해 등이 있다. 또한 교육 기획안 토론 및 제작 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네트워크는 “2012년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4명 중 1명이 신체적, 정신적 폭력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며, 발달장애인의 열악한 인권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과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인권침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절실하다”며 “또한 같은 해 장애인거주시설 내 인권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였지만, 대부분의 교육이 대규모 집합교육 형태의 일회성 행사로 비장애인 강사에 의해서만 운영되고 있어 그 실효성에 의구심이 든다”며 인권교육 및 컨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장애인권교육네트워크(053-295-42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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