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하자"

박일환 대구시의원, 전직 대통령 기념관 건립 제안
뉴스일자: 2015년01월29일 23시40분

박일환 대구시의원(새누리·남구1)이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기념관을 건립하자고 제안했다.

박일환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 도시에서 4명의 대통령이 배출된 것은 전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2월 3일 제231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세 명의 전직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일환 위원장은 “대구는 역사적으로 국난극복과 조국 근대화를 위해 희생한 도시이지만 외부인식은 독재와 수구·꼴통, 재앙의 도시,  대구가 낳은 역대 대통령은 하나같이 독재자나 쿠데타 주모자 등 부정적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다”면서 “그동안 대구시와 시민 스스로가 긍정적인 면을 내세우고 역사적 평가를 바로 잡으려는 노력을 소홀히 한 점이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박정희 대통령은 조국 근대화의 아버지이고, 전두환 대통령은 국가혼란과 세계적인 불황기에 정치와 경제를 안정시킨 분, 노태우 대통령은 북방정책을 통해 전쟁의 위협을 줄이고 중국 등 대 공산권 교역의 물꼬를 터 세계10대 경제대국의 발판을 만든 분”이라며 “대구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역대 대통령 생가인 노태우 대통령 생가도 동구청에서 소극적인 관리만 하도록 내버려 둘 것이 아니라 대구시가 직접 관리하도록 해야 하며 이곳에 ‘북방정책기념관’을 건립하는 등 ‘노태우 대통령 생가권역 개발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17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했고, 전두환 전 대통령은 1931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대구공고를 졸업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32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고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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