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정보공개를 통한 행정·권력 감시 활동을 벌일 비영리민간단체가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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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창립한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홈페이지. [사진=http://www.opengirok.or.kr 갈무리] | | |
대구경북정보공개센터 설립준비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12시 대구 동구 입석동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을 상대로 정보공개청구 활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는 서울과 경남에 이어 대구가 3번째다.
설립준비위는 “정보공개를 통한 행정 감시와 권력 감시 등의 활동으로 사회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나갈 목적으로 설립이 추진됐다”며 “앞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자치단체와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와 정보 분석 활동과 각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연구도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욱 설립준비위원장은 “다음달 중순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정확한 정보의 평등한 공유를 위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설립준비위에 따르면 창립회원은 100여 명 정도다. 실무를 맡을 노동욱 사무국장은 “공공기관 정보공개실태조사를 통한 정보공개율부터 시작해 지역 현안에 대한 정보전달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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