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녹조 등 물 색깔 변화 3년새 11배 증가

이석현 의원 "환경부가 책임지가 철저한 원인 규명해야"
뉴스일자: 2014년10월07일 11시35분

4대강의 물 색깔 변화 관측이 3년새 11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석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항공환경감시단의 활동 결과 녹조 등 4대강에서 식별된 물 색깔 변화가 2011년 25건, 2012년 68건, 2013년 282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대강 사업은 2013년 2월 마무리됐다.

환경부는 1997년부터 수질오염행위 및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방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초경량항공기를 이용하여 4대강에 대한 감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석현 의원은 “녹조 등 이상징후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등한시하고 국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추진한 결과물”이라며 “환경부가 책임지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대책수립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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