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취약한 장애인 사이버 범죄 미리 예방하자”

사람센터 "자립생활 장애인 사기에 많이 노출돼"
뉴스일자: 2013년04월24일 21시27분

▲사진제공: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정보, 경제 취약한 지역사회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 예방 강좌를 24일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에서 진행했다.

사이버 범죄는 불특정 대상과 연령을 노리고 있어 누구나 위험에 노출 되어 있으며 특히, 정보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피해 사례가 늘고 있어 마련 된 자리이다.

이번 강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범죄와 관련하여 각종 사기 수법 (스미싱, 소액결재사기, 파밍, 메신저피싱, 대출사기, 조건만남사기, 인터넷 물품사기, 보이스 피싱, 저작권법위반 등)의 형태와 실제 신고 된 사례를 통해 사이버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피해가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소개했다.

노금호 사람센터 소장은 “자립생활을 준비하는 장애인들에겐 경제관리가 필수적이지만 그 동안의 사회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기들에 많이 노출 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당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금전관리 및 합리적 소비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연을 맡은 대구 중부경찰서 이치훈 사이버수사팀장은 ‘사이버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장애인들의 피해가 조금이나마 줄어 들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자리가 지역에서 많이 만들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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