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13일, '우리 시대의 프랑스 영화 특별전' 열려

클로드 샤브롤, 압델 케시시, 자비에 보브와 등 작품 7편 상영
뉴스일자: 2013년01월09일 16시34분

대구경북시네마테크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동성아트홀에서 새해 첫 프로그램 <우리 시대의 프랑스 영화 특별전 French Cinema Now>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프랑스 누벨바그(새로운 물결) 대표 감독 클로드 샤브롤(Claude Chabrol)과 압델 케시시(Abdellatif Kechiche), 자비에 보브와(Xavier Beauvois)을 포함하여 모두 6명의 감독이 만든 프랑스 영화 7편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프랑스 누벨바그를 이끌었던 감독들 중 한 명인 클로드 샤브롤의 근작이자 계급 사회를 날카롭게 풍자한 블랙코미디 <둘로 잘린 소녀>(2007)와 이미 프랑스 영화의 중견 감독으로 자리 잡은 압델 케시시의 <생선 쿠스쿠스>(2007)나 <블랙 비너스>(2010), 자비에 보브와의 <신참 경찰>(2005) 등 일상성을 영화에 끌어들이면서도 자신만의 뚜렷한 문제의식으로 현대 프랑스 사회에 날카로운 비판을 가한 영화 7편이 소개된다는 점이다.
 
대경시네마테크는 “이번에 상영하는 작품들은 한 편 한 편이 그 자체로 자신만의 세계를 가진 놓칠 수 없는 영화”라며 “이번 상영작들에서 어떤 관객들은 역사와 기억의 문제를 읽을 수 있을 것이며, 어떤 관객은 프랑스 이주민의 문제를, 또는 여성 재현의 문제를 읽어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특별전은 프랑스 영화의 경향에 대한 의견과 지금 시대를 향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리 시대의 프랑스 영화 특별전>은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구 동성로 1가에 위치한 대구 유일의 예술영화전용관 동성아트홀에서 상영되며, 일반관객은 7,000원, 동성아트홀 정회원은 6,000원, 특별회원은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작품정보와 상세 일정은 동성아트홀 네이버, 다음카페 <동성아트홀릭>에서 확인 가능하며 인터넷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 등 지정 예매처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53-425-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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