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오후 1시 기준으로 45.3%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각 기준으로 지난 4월에 진행된 19대 총선의 32.4%를 훌쩍 넘는 수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최종투표율이 70%를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투표율은 최종투표율 80.7%를 기록한 15대 대선(오후 1시 기준 47.3%)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7대 대선(35.7%), 16대 대선(41.9%)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0.9%를 기록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광주 50.7%, 경북 50.7% 순이다. 반면, 서울이 40%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고, 제주 40.8%, 인천 43.2%도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도 높은 투표율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투표율 70%는 무난하게 넘길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막판까지 오차범위 이내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이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중선관위는 오늘 밤 11~12시 경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고, 20일 새벽 2시 경 개표가 잠정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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