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문재인-안철수 캠프 정권교체 위한 공동실천 선언

정책 공조, 공동 유세도...안철수 지지층 끌어안기
뉴스일자: 2012년12월07일 17시40분

▲김형기 대구경북진심포럼 상임대표와 김부겸 민주통합당 대구경북상임선대위원장이 공동선언 협약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7일 오후 민주통합당 대구선거대책위원회와 안철수 전 대선후보 지지조직인 대구경북진심포럼은 민주당 대구선대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을 밝히며 공동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안 전 후보의 사퇴 이후 흩어진 안철수 지지층을 끌어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김형기 대구경북진심포럼 상임대표는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사명에 따라 안철수 전 후보의 지지세력인 대구경북진심포럼 공동대표 및 지지자들은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형기 상임대표는 김부겸 민주당 대구경북상임선대위원장은 <새정치 실현과 정권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새정치공동선언에 입각한 과감한 정치혁신과 정권교체를 실현하고 대구경북지역의 일당독점 정치체제를 종결시키겠다”며 정권교체를 최우선 과제로 밝혔다.

김부겸 선대위원장은 “단순히 단일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공약 공동논의와 공동유세도 진행 하겠다”며 “대선 공간을 통해 대구경북의 일당독점을 해소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형기 상임대표도 “TK지역 일당독점 해소 없이 새정치 실현은 불가능하다. 문재인 후보 당선을 위해 유세를 비롯해 모든 활동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6일 안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 대해 적극지지 선언을 밝힌 이후 여러 지역의 안철수 캠프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으나, 공동유세와 같은 적극적 행보 결정은 대구경북지역이 처음이다.
 
양 측은 이번 공동선언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에 비해 열세에 놓인 문재인 후보 지지율 상승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기 상임대표는 “안 전 후보가 사퇴하면서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으나 미진한 점이 있어 안 후보 지지층이 문 후보 지지로 이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선언을 계기로 안 후보 지지층이 문재인 후보 지지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겸 선대위원장은 “대구지역만 보면 문 후보 지지율이 30%초반이다. 공동행보를 통해 지지율이 상승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정권교체가 공동 목표지만, 유권자들의 새정치에 대한 열망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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