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꽃은 시들지 않는다... 이영철 화백 개인전 열려

4일~9일 수성아트피아, 11일~22일 동원화랑서 개인전
뉴스일자: 2012년12월04일 21시11분

▲ 4일~9일 수성아트피아, 11일~22일 동원화랑서 이영철 화백의 개인전 <그린 꽃은 시들지 않는다>가 열린다

<뉴스민>을 통해 특유의 익살과 해학으로 봄, 희망, 사랑, 유년의 꿈 등의 메시지가 담긴 그림과 글을 선보였던 이영철 화백의 개인전이 열린다.

4일 저녁 6시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오프닝을 가진 이 화백은 4일부터 9일까지 수성아트피아, 11일부터 22일까지 동원화랑에서 개인전 <그린 꽃은 시들지 않는다>를 진행한다.

이번 개인전은 이 화백이 2008년 이후 4년 만에 갖는 개인전으로 50호~150호 대작 30여점, 10호~40호 20여점, 인물 드로잉 3천여점과 시집 등 책과 수첩, 종이백 등에 그린 작품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주로 50호 미만의 작품으로 개인전을 진행했던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서 100호 이상의 대작을 여럿 소개한다.

이 화백은 그동안 10여 차례의 개인전, 50여 차례의 단체전, 아트페어에 참가했고, 10여 차례의 단행본 표지 및 본문을 그렸다. 지난 10월에는 혜민 스님의 에세이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개정판)의 표지와 본문에도 그림이 수록되어 출판됐다.

▲ 이영철 화백이 개인전 오픈 소감을 말하고 있다.

지난해 개인 에세이집 <그린 꽃은 시들지 않는다>를 출간하기도 한 이 화백은 4일 오프닝 자리에서 “이제야 화가가 된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30년간 인간과 자연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본연의 것들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 그리움에 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화백의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한 기쁨의 표현이었다.

전시회 문의 053-668-1566(수성아트피아), 053-422-1300(동원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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