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지고, 위탁급식 전면 철회

여성노조, “부당해고 맞서는 학교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값진 승리”
뉴스일자: 2012년08월24일 20시20분

▲지난 14일 여성노조 대경지부는 경북교육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24일, 9월 급식인력 위탁 시행을 예고했던 포항 동지고는 공문을 통해 ‘위탁급식 전면 철회’ 입장을 밝혔다.

동지고는 지난 7월 9일, 급식 조리원들에게 9월부터 조리사를 외부업체에 위탁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포항지역 시민사회단체는 “학교급식업무 위탁은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급식질 악화로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한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동지고 교장 면담을 비롯해 7월 25일부터 학교 앞 선전전 및 피켓시위 등을 진행하며 급식위탁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24일 전국여성노동조합 대구경북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동지고는 공문을 통해 ‘위탁급식 전면 철회’ 입장을 밝혔다”며 “1,500여 학생들의 건강급식을 지켜내는 소중한 승리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위탁급식 철회 투쟁은 부당해고에 맞서는 학교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이 투쟁을 통해 위탁급식을 막아낸 값진 승리”라며 “이번 투쟁 승리를 발판 삼아 학교비정규직 공동단체 교섭투쟁 승리와 친환경 의무급식 활동에도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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