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 금속노조 대구지부는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금속노조 대구지부 2012년 임단투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전진대회에는 한국델파이지회, AVO카본코리아지회 등 대구지부 소속 조합원 8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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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오후 2시 금속노조 대구지부는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금속노조 대구지부 2012년 임단투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 | |
윤종화 금속노조 대구지부장은 “최저임금 대폭인상, 심야노동철폐, 재벌개혁, 발암물질 예방 및 대책 마련, 노조법 전면 재개정을 요구하며 거리에 섰다”며 “지난 3월말부터 교섭을 시작했고, 8차례 교섭을 했지만 사측은 아무런 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윤 지부장은 “사측이 노동조합과 조합원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일감을 빼돌려 일거리 줄이고 살림살이 어렵게 만들어 놓고, 노사합의는 휴지조각이 되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지부장은 “단결하자. 단결해서 7월 13일 금속노조 총파업에 대구지부의 단결력을 보여주도록 하자”고 소리 높였다.
임성열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은 “총파업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야권의 총선 패배 이후 총파업이 더 힘들어진 것 아니냐는 걱정들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전국적으로 총파업의 열기는 한층 더해 가고 있다”고 독려했다.
임 본부장은 “이번 총파업은 간부들 몇몇이 결의한 것이 아니라 어려운 삶에 지쳐 있는 조합원 모두가 결의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임 본부장은 “총파업 한다고 세상이 바뀌겠느냐고 말하는 분들이 계신다. 하지만 총파업이 아니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냐”며 “이번 전진대회가 총파업을 결의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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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진대회 참가자들이 율동을 따라하고 있다. | | |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전진대회는 결의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침묵은 곧 죽음이다. 우리가 살기위해서는 한 목소리로 요구하고 더욱 굳세게 단결하고 완강하게 저항해야 한다”며 “우리 금속노동자가 세상을 바꾸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