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교조, "대구교대 총동창회가 성추행 총장 두둔" 지적 - 뉴스민
뉴스민 로고
무제 문서
뉴스 오피니언 기획/특집 지역광장 사진/영상 주말판 노는날  
 
뉴스홈 > 뉴스 > 사회
뉴스관리툴 2015년05월20일 23시12분    
글자크기 글자크기 크게 글자크기 작게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경북전교조, "대구교대 총동창회가 성추행 총장 두둔" 지적
"총장 선처 호소하는 탄원서 제출은 어이없는 제식구 감싸기"

박중엽 기자 nahollow@newsmin.co.kr

대구교대 총동창회가 “제자 성추행 총장을 두둔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전교조 경북지부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구교대 총장의 제자 성추행 사건은 교육현장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치욕적인 사건으로 공분을 샀다”며 “교육계가 모두 자숙해야 함에도 총동창회가 제자 성추행 총장을 두둔하면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조직하고 검찰에게 제출한 것은 너무나 어이없는 제식구 감싸기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교육계에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지른 총장을 위해···전체 동문들의 의견을 물어보지도 않고 ‘뜻을 함께하는 대구교육대학교 총동창회 임원과 회원 일동 올림’으로 서명자를 기재하고 탄원서를 제출한 것은 총동창회에 소속되어 있는 수많은 동문들의 명예를 훼손함과 동시에 교육발전을 위해 큰 축이 되어야할 단체로서 스스로의 격을 추락시키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자에게 성추행을 한 총장에게 사죄할 것을 요구해야 함에도 범죄자를 옹호하면서 ‘대학 구성원이 성숙하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참된 스승의 길을 가도록 하는데 커다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쓴 탄원서 문구는 사건을 덮고 진실을 은폐하면서 현 상황에 순응하자는 논리”라고 꼬집었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즉각 탄원서를 회수하고 또 한 번의 상처를 입은 피해학생 및 동문, 대구교대 총학생회에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남승인 대구교대 총장은 지난해 8월 학생과 함께 해외 연수를 간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학생 성추행하고 폭언을 가해 교육부로부터 정직 3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검찰 수사가 진행되며, 대구교대 총동창회는 검찰 측에 탄원서를 모아 제출했다. 이 탄원서에서 총동창회는 남승인 총장이 “모든 사람에게 서슴없이 다가가고 다정하게 대화 나누며 도덕적 윤리적 훈계 또한 그의 삶 속에서는 자연스러운 것이었는지 모른다”고 하는 등 남승인 총장을 옹호한 바 있다.

▲뉴스민 자료사진(2014)

박중엽 기자 nahollow@newsmin.co.kr

ⓒ 뉴스민 (http://www.newsmi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보도자료 newsmin@newsmin.co.kr

 
대구교대 총동창회, 검찰에 성추행 논란 총장 선처 호소
성희롱 논란 대구교대 총장, 총장간담회 불참...“심신 안 좋아”
성희롱 논란 대구교대 총장, 성평등 걸림돌상 거부
2015 대구 성평등 디딤돌상·걸림돌상 대구교대가 싹쓸이
[2014 다시보기] (3) 성추행, 폭력으로 얼룩진 대구교대
대구교대, 재난안전교육한다며 제식훈련에 얼차려까지
성희롱 사퇴 요구에 병가냈던 대구교대 총장 복귀
세월호간담회 공간 불허한 대구교대, ”동아리방이면 자율에 맡길 것”
대구교대, 자 이제 댄스타임이 필요하다
대구교대, 학생-세월호 유가족 간담회 공간대여 불허
대구교대 학생대표자, 성추행 물의 남승인 총장 자진사퇴 요구
대구교대 폭력의 역사는 왜 반복되는가
성추행 논란 대구교대 총장, 사과문 학내 6곳 게재
사과한다는 대구교대 총장, 피해자 직접 만나려...2차 가해 우려
대구교대 총장, 학생회 간부에게 성희롱, 폭언 논란
뉴스스크랩하기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사회섹션 목록으로

이름 비밀번호
 33225142  입력
다음기사 : 대구대학교 학과 통폐합 방침에 학생 100여 명 총장실 점거 (2015-05-21 12:25:00)
이전기사 : “세월호 참사 후, 즐겨 부르던 노래를 끝까지 못 불러요” (2015-05-20 22:15:00)
많이 본 기사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최근 기사
열악한 대구 시민 복지…”복지기준선 필요...
낙동강, 맹꽁이 사라지고 큰빗이끼벌레만
청도 송전탑 공사 강행 1년, 피해 주민 “...
중구청, 대구 지자체 중 비정규직 비율 1위
국가는 유령이다: ‘유일자(唯一者)’ 막스...
“학교 급식인원 감소 예상된다”며 조리원...
민주노총 대구본부, ’10월 항쟁’ 답사 진...
삼평리 주민과 연대자, 송전탑 넘는 넝쿨이...
노조탄압 논란 ㈜오토..."시급 5,270원 알...
그리스에 대해 프랑스인들이 보여주는 열정...
뉴스민 하단메뉴
하단구분바

사단법인 뉴스민 | 등록번호 : 대구 아00095(2012.8.24) | 발행인 : 노태맹 | 편집인 : 천용길
창간일 : 2012.5.1 |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72-18 노동복지회관 2층뉴스민
TEL : 070-8830-8187 | FAX : 053)211-4719 | newsmin@newsmin.co.kr

뉴스민RSS정보공유라이선스정보공유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