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에서 반성폭력 워크숍이 열린다.
4월 1일, 9일, 29일과 5월 6일 4차례에 거쳐 총학생회의 주최로 열리는 ‘반성폭력 역량쌓기 워크숍’은 학생 성추행으로 논란이 진행 중인 대구교대에서 열려 더욱 의미가 깊다.
주최측은 “2014년 대구지역 교육계에는 간과할 수 없는 두 가지 성폭력 사건이 일어났다. 남승인 총장이 학생들을 성희롱하고 모 초등학교 교장이 같은 학교 교사들을 성희롱한 사건”이라며 “대구교대는 피해자의 진술을 부정하는 것은 물론 피해자를 깎아 내리는 2차 가해를 저질렀고 대구시 교육청은 교장의 성폭력을 신고당한 해당학교 교사들이 공무원 신분으로 부적절한 집단행동을 했다며 공문으로 경고조치했다. 피해자를 지원해야할 기관이 오히려 집단적으로 조직적으로 가해자의 편에 선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워크숍을 통해 ▲반성폭력 감수성 제고 ▲대구교대 및 대구지역 교직사회에서 성폭력 사건을 대처 할 수 있는 역량 강화 ▲일상적 성폭력 사건을 해결해야할 위치에 놓인 현직/예비교사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4월 1일 오후 6시 30분 대구교대 1강의동 101호에서 열리는 첫 번째 워크숍은 반성폭력의 개념을 이해하는 기초강의다. 이어지는 워크숍에서는 교육과 성권력, 성폭력에 대응하는 모의 활동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