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구·경북 지역에서 산업재해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가 117명으로 전년도(2013년) 대비 8.3% 늘었다. 특히 건설업에서 산재 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대구고용노동청이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대구·경북 지역 산업재해 사망자 중 사고 사망자는 117명, 질병 사망자는 78명으로 전년도 대비 각각 9명, 3명 늘었다.
특히 산업재해 중 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은 건설업(56명)이며, 제조업(31명)과 서비스업(16명)이 뒤를 이었다.
또한 제조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사고 사망자가 평균 17.8% 늘었다.
이에 대구고용노동청은 24일 오후 2시, 안전보건공단 등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대구·경북 안전동행 협의회’를 열었다.
이들은 화학, 건설, 서비스업 등 3대 업종을 중심으로 ‘중대 화학사고 예방 안전동행 프로젝트’, ‘산업재해 ZERO 건설현장 안전동행 프로젝트’, ‘서비스업 안전동행 프로젝트’를 협업과제로 선정했다.
산업 현장의 위험요인 관리를 통해 재해율을 감소하고,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는 등 안전보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분기별 협의회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최기동 대구고용노동청장은 “노·사·민·정과 학계·민간재해예방전문기관 등과의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선정된 협력과제가 잘 수행되었는지를 검토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산재예방사업을 시행하여 우리 지역 산업재해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