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간 와’가 3월 3일부터 ‘사상의 고전읽기’ 인문학 강좌를 연다. 헤겔, 마르크스, 엥겔스, 알튀세르 등 사상의 고전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를 돌아보는 자리다.
3월 3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교육공간 와(대구 중구 봉산동 135-17)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총 9강이다.
강좌 내용은 다음과 같다. 1강 헤겔의 법철학은 이교희 노동당 당원이, 2강 마르크스의 공산당선언은 전근배 교육공간 와 교육위원, 3강 엥겔스의 반 뒤링론을 안승천 울산노동자배움터 회원, 4강 클라라 체트킨 전집은 뚤린 대구여성인권센터 사무국장, 5강 레닌의 국가와 혁명은 이용기 교육공간 와 교육위원이 강사로 나선다.
이어 6강 트로츠키의 반파시즘 투쟁은 이정재 교육공간 와 교육위원, 7강 알렉산드라 콜론타이는 진냥 인권교육센터 오리알 준비모임, 8강 아감벤과 소설가 장용학은 이득재(교육공간 와 교육위원장, 9강 알튀세르의 마르크스를 위하여는 노태맹 교육공간 와 대표가 맡았다.
한 강좌당 수강료는 1만 원이며, 전체강좌를 수강하면 6만 원이다. 교육공간 와 자료회원과 비정규직 노동자, 대학생 등은 수강료를 50% 할인해준다.
참가신청 문의는 ‘교육공간 와’(이메일:lc-edu@hanmail.net, 전화 010-9126-6884, 053-255-9333)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