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영남권 5개(대구·경북·부산·경남·울산) 신임 시․도당위원장이 11일 선거제도 개편과 지역위원회 강화 등을 내건 공식 연대 기구를 구성하기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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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영남권 5개 시도당위원장. [사진=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 | | |
영남권 5대 시·도당위원장은 정치혁신과 정당개혁을 위한 5대과제를 선정하고, 5개 시․도당이 한목소리로 당대표와 지도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5대 과제는 조속한 석패율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편 논의, 중대선거구제, 권역별 비례대표제 논의가 첫 번째로 손꼽혔다.
또, 시도당 권한 강화를 위한 재정, 정책, 지역위원회 지원책 요구, 지역위원회 활동 합법화를 위한 정당법 개정, 전략지역 책임 최고위원제 도입, 수도권규제완화 반대 당론 채택 요구도 포함됐다.
영남권 5개 시․도당 공식 연대기구 대표는 김영춘 부산시당위원장, 간사는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이 맡아 향후 공식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