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나드리택시를 증차했다.
대구시는 2014년 12월 15일 나드리택시 15대를 추가 도입한 데 이어 올해에도 11대를 추가로 도입해, 2월 3일 부터는 총 103대를 운행한다.
나드리택시 이용자는 해마다 10%이상 이용자가 늘었다. 운영 차량에 비해 수요가 많아 이용자가 배차를 신청한 후에도 대기시간이 길어 어려웠으나 이번 증차로 이용자의 불편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에 등록된 교통약자는 2014년 12월 31일 기준 25,7735명이다. 장애인 200명 당 나드리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1대를 보유토록 하는 장애인 복지법에 따라 대구시는 특별교통수단을 129대 보유해야한다.
여전히 부족한 특별교통수단을 보완하기위해 대구시는 2018년까지 특장차 140대, 나드리택시 260대 총 400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병곤 택시운영과장은 “나드리콜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여 하루 평균 1,200명 정도의 교통약자가 이용하는데, 대중교통에 대한 완전한 접근이 이루어져 교통약자가 아무런 교통제약을 받지 않고 경제활동의 일원으로 사회에 참여하여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드리콜 이용자 김시형 (23) 씨는 “갑자기 휠체어 배터리가 없는 경우에 이용하곤 했다. 나드리콜을 그때 부르면 너무 늦게 와서 취소하고 그냥 집에 불안한 마음으로 가는 경우가 있었다”며 “여전히 부족하지만 이번에 증차된 만큼이라도 실질적으로 운행 대수가 늘어나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드리콜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는 1, 2급 장애인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이나 65세 이상으로 특별교통수단이 필요한 사람으로, 대구시설관리공단 이동지원팀(603-1187)으로 접수하면 심사 후에 승인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