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경북대학교 총장후보자 임용 제청을 거부하자 총동창회에서도 “제청거부의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경북대학교 총동창회는 29일 “총장 공석이 된 지도 4개월이 지났다. 2015년부터는 18대 총장을 중심으로 한걸음 도약하리라 기대했는데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다”며 “교육부는 임용 제청을 거부하면서도 대학 구성원과 동문, 지역인사들이 선택한 후보자들을 어떤 이유로 제청하지 않기로 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교육부의 침묵이 야기하는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들은 경북대학교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교육부는 제청거부의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총장 공석으로 (경북대학교의) 정부에서 진행하는 국책 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노력이 힘을 잃게 되었고, 대학에서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추진하여야 할 각종 정책도 주춤할 것”이라며 “대학의 조속한 안정화가 절실하다. 조속한 사태해결을 위하여 교육부와 대학구성원들의 노력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는 이달 16일 경북대 교무처에 보낸 공문에서 경북대가 추천한 김사열(58, 생명과학부) 후보와 김상동(55, 화학공학과) 후보 제청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교육부는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쳤”다면서도 구체적인 제청 거부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교육부의 총장후보자 임용제청 거부 이후, 한국비정규직교수노조 경북대학교분회, 교수회, 중앙운영위원회(총학생회장 및 단과대 학생회장 등으로 구성), 정의당, 경북대 출신 변호사 45명, 지역 60여 개 단체가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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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경북대학교 홈페이지(www.knu.ac.k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