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설본부가 대형 건설공사장의 안전, 품질관리와 폭설 대비 태세 등 공사장 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19개 주요 건설공사장에 대해 지난 21일부터 7일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현장집중 점검결과 건설근로자들의 추락 및 동상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대책과 동해로 인한 구조물 손상 방지를 위해 콘크리트 타설 시 양생대책 및 4℃ 이하 시 한중 콘크리트 타설 등 품질관리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공사장 주변 설해 방지를 위해 설해취약지구 간 적사장을 22개소로 확대 설치하고 설해예방인원 230명, 장비 35대, 위험표지판 설치 10개소 등의 장비 및 물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안철민 건설본부장은 “동절기에는 특히 열악한 근무환경에 노출된 건설근로자의 안전관리와 구조물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눈이 예보되면 공사장 주변도로에 제설장비 자재를 전진 배치하는 한편, 현장 비상근무 등의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