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경산시청에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이동신문고’가 방문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충민원 상담을 한다.

국민권익위는 행정문화, 재정세무, 경찰, 복지노동, 산업․환경, 법률상담 등 12개 분야로 편성해 상담 조사관들이 주민의 고충과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상담민원 중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해소한다.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서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처리하게 된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 빈곤층을 발굴해 개인·기업 후원 등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복지분야 상담사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또, 심도 있는 상담을 위해 상담예약제를 시행한다. 상담예약을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은 25일 시청 대회의실 현장에서 접수, 상담받으면 된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지역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로, 전문 조사관․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상담반이 지역을 직접 찾아가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주민들의 고충이나 애로를 해소해 주는 국민소통창구이다.